워싱턴 교계는 성탄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그 중에서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는 ‘집사 성탄 만찬’이라는 독특한 행사로 성탄절을 기념했다.

담임인 김제이 목사를 비롯해 박태환 목사, 이덕임 선교사, 허성은 전도사, 김현수 전도사, 크리스 김 전도사 등 전 교역자들이 하나되어 평신도들(집사, 권사, 장로)을 위한 성탄 만찬을 준비한 것.

이들은 만찬 뿐만 아니라 분위기 있는 교회 친교실을 만들기 위해 장식 하나하나에까지 신경을 썼으며, 직접 웨이터 복장을 하고 음식을 서빙했다. 반면에 평신도들은 나비 넥타이에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고 만찬을 즐겼다. 성도들은 교역자들의 마음씀에 감동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우리 목사님 최고!”를 연발했다.

김제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깨달은 자들은 그 사랑을 나누는 게 당연하다. 때로는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섬기면서 그 사랑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라고, 성도들 또한 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들을 보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랬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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