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성경대학(학장 남궁전 목사)에서 16일(목) 간담회를 열고 성경대학의 발전방향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한편, 향후 학사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남궁전 학장(베다니감리교회)은 “평신도 교육의 산실인 성경대학은 성경 중심의 교육을 통해 성경을 폭넓게 알고 이를 우리 삶에 실제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성경대학은 교회협의회 산하 기관인 만큼 회원교회 목사님들이 모두 성경대학의 요원이라 할 수 있다. 먼저는 학생을 보내 주시거나, 교수로 봉사하시거나 물질로 후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갑 학감(복음동산장로교회)은 “성경대학은 수시입학이 가능하며 44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게 된다. 2011년부터는 4쿼터제로 나눠져 한 학기 2과목 3시간 수업이 5주 동안 진행되며, 여름에는 청지기 훈련을 열고 단기간 집중적인 수업을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교수님들을 대폭 보강해 성경대학의 틀을 재정비 했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금옥 교수는 임원 목사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는 한편, “성경대학에 관계된 분들이 자주 모여 교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애틀랜타성경대학 겨울학기는 1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강하며, 임원, 교수, 학생, 동문 등 성경대학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초청한 ‘신년하례식’을 17일(월) 오전 11시 30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경대학은 50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실로암교회에서 백성봉 교수(한마음장로교회)의 ‘기독교 윤리’,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오금옥 교수의 ‘기독교 교육’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404-388-5521, 404-200-6387 atlantab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