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인 조용기 목사가 3일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CCMM빌딩 12층에서 열렸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용기 목사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귀를 기울이는 신문사로 만들겠다. 목회에서 은퇴한 내가 국민일보 회장을 맡는 것은 성공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소명 때문이다. 조민제 사장을 잘 도와서 전 사원들과 함께 사랑받는 신문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