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식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시종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탤런트 권오중 씨가 애틀랜타를 찾는다.

바로 한국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과 앤드류 영 재단, 그리고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손 잡고 창립하는 Action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이하 AID)를 기념해 간증하기 위해서다.


한국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인 권오중 씨는 지난해 우간다 쿠미를 찾아 봉사하는 한편,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8세 크리스틴과 결연을 맺고 3시간 걸려 물을 길러오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고장 난 마을 우물을 수리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크리스천 연예인이다.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연합장로교회에서 간증을 전할 권오중 씨는 이 자리에서 그의 신앙과 작품 이야기, 그리고 기아대책 봉사활동에 관한 경험을 편안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이어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연합장로교회 Com2Worship에서 ‘기아대책의 날’을 갖고 세계 기아현황과 지구촌의 굶주린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기아대책기구 회장이며 베스트셀러 [복떡방 이야기]의 저자인 정정섭 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권오중 씨의 간증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28일(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둘루스 메리엇호텔에서 AID창립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전 유엔대사이며 마틴 루터 킹 Jr. 목사의 수석 보좌관으로 인권운동에 앞장섰고, 애틀랜타 시장, 하원의원, 그리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준비위원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지도자 앤드류 영 목사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또한 미국장로교회(PCUSA) 한인총회 총회장인 정인수 목사의 창립예배 설교가 드려진다.

AID는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식량과 복음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긴급구호와 지원, 깨끗한 물 보급을 통한 공중보건 개선, 미국, 아프리카, 한국의 크리스천 사업인의 지도력 개발을 통한 사회경제발전 등을 도모함으로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 나라를 지구촌에 확장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행사는 Action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기아대책기구, 앤드류 영 파운데이션, 연합장로교회에서 후원한다.

문의 Dr. 윤승구 (770) 820-9930, 이창희 (404) 644-6944, 박종호 (678) 765-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