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길을 찾는 사람들’(이하 길찾사) 제 2회 열린음악회가 지난 12일 임마누엘순복음교회(담임 김병기 목사)에서 개최됐다.

40대 이상 장년을 대상으로 했던 1회 콘서트와 달리 2회 콘서트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했으며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매웠다. ‘허뭄… 그리고 회복’이란 주제로 열린 콘서트는 빠르고 경쾌한 찬양과 간증이 어우러져 진한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거룩 거룩 거룩’로 시작된 콘서트는 ‘날마다’와 ‘나의 슬픔을’, ‘내 마음 다해’ 등의 빠른 곡과 ‘우리 때문에’, ‘예수 사랑하심은’ 등의 잔잔한 곡을 잘 이어내 잃어버린 자녀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풀어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주최한 김병기 목사는 “이번 콘서트는 교회를 알리고자 함이 아니라 믿지 않는 분들, 교회를 다니다 그만두신 분들이 마음 편하게 오셔서 즐겁게 찬양하고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