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절망가운데 있을 때 미국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었습니다, 학교와 병원을 지어주고, 많은 구제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민 와서 저들이 피땀 흘려 세워놓은 터전 위에서 힘들이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직장을 잡고, 사업을 하고,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못 산다 해도, Bankhead 지역의 저들의 비참한 삶보다는 훨씬 잘 살고 있습니다. 저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고, 냄새 나고 더러운 옷을 입고 거리에서 추위에 떨며 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삶의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저들에게 이제 조금이나마 우리가 진 빚을 갚았으면 합니다.-송요셉 목사(평화나눔공동체)”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APPA, 지부장 송요셉 목사)에서 부활절을 맞아 꽃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가난하고 범죄율이 높은 빈민 지역인 뱅크헤드(Bankhead) 지역에서 현재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음식과 생필품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 송요셉 목사는 “이번 부활절을 맞이해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범죄와 인종갈등이 극심한 빈민지역에 인종화합과 평화를 심기 위해 이 지역 미국 교회와 함께 노숙자와 지역주민 초청 선교잔치 및 평화의 꽃 심기 행사를 하게 됐다”고 개최동기를 설명하며 “다운타운에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누구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땅이 된 이곳, 많은 집들이 폐허가 되어 있고, 거리마다 쓰레기가 넘치고, 술과 마약에 찌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행사니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명의 노숙자들과 지역주민들 그리고 150여명의 한인들을 포함 총 500명이 참여하며, 지역 미국 교회들과 함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일시:4월 4일(부활절) 오후 4시30분
장소: Downtown Bankhead 지역
순서: 1부: 예배, 2부: 특별행사 및 식사, 3부: 꽃 나무 심기
꽃 심기:
<꽃 종류> 벚꽃나무, 백합화, 진달래, 일년생 꽃(금잔화, 패추니아 등)
준비물: 삽, 쓰레기 봉지, 생수1통(꽃나무에 필요한 것임)지참 요.
<노숙자선물> 양말, 티셔츠, 모자, 치약, 칫솔, 세면타올 등
<부활절선교후원> $13( ) $20( ) 기타 $_____
<후원신청 문의> Check에 “APPA(부활절 후원금)”이라고 쓰신 후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O. Box 3101 Duluth, GA 30096
*행사에 참가하실 분은 미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송요셉목사404-429-9072, jchso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