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창의 미전도종족 선교를 목적으로 1983년 창립된 인터콥선교회의 시카고지부가 매년 2차례 개최하는 비전스쿨이 이번에는 시카고 지역 3군데 장소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비전스쿨은 미전도종족 선교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선교 훈련 프로그램으로 세계선교 역사, 이슬람과 교리, 중보기도, 은사, 영적 전쟁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현지 선교사들의 현장중심적 강의가 특징이다. 시카고 지역은 매년 봄과 가을에 비전스쿨을 열어 왔으며 이번이 제12기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시카고 비전스쿨의 졸업생은 대략 2백명으로 집계된다.

이번 12기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그동안 청년 대학생들이 참여하던 비전스쿨이 청장년층과 주부들을 위한 클래스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2004년 시작된 비전스쿨은 1기부터 5기까지는 주로 중년들이 참여해 왔으나 6기부터 10기까지는 청년 대학생들이 주를 이뤄 왔다. 그러나 11기부터는 청년과 함께 다시 50, 60대가 참여하면서, 세대별로 클래스를 나누어, 보다 밀도있게 선교헌신자를 동원하자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저녁 시간에 강의를 듣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한 오전 클래스를 개설하는 것도 제안됐다.

일반 비전스쿨은 3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30분 레익뷰장로교회(8257 West Harrison St. Niles, IL 60714)에서, 청년 대학생 비전스쿨은 3월 10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 헤브론교회(511 Schoenbeck Rd. Prospect Heights, IL 60070)에서, 여성 비전스쿨은 3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 샴버그침례교회(316 N. Springinsguth Rd. Schaumburg, IL 60194)에서 열린다.

한편, 비전스쿨의 첫번째 강의는 공개강좌로 모든 이들에게 개방된다. 즉, 레익뷰, 헤브론, 샴버그침례교회에서 각각 열리는 클래스의 첫번째 강의는 모두 무료로 개방되며 강의는 중국에서 회족을 대상으로 선교를 펼치고 있는 이여호수아 선교사가 맡는다. 인터콥 관계자는 “참된 비전은 우리가 원하는 소망이 아닌, 하나님의 관심과 그 나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고픈 소망을 가진 분들이면 누구든지 초청한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일반은 170불, 학생, 주부는 120불, 목회자나 신학생, 선교헌신자 가운데 장학금이 필요한 경우는 120불로 할인이 된다.

문의 및 등록) 문현민(일반/청년대학생) 847-877-6293, 오세령(여성) 847-298-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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