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회 봉사도 그 분야에 관심과 열정,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채워가는 시대다.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들도 성도들을 빈 자리에 무조건 투입하기보다는 사역박람회를 열고 그 사역지들을 성도들에게 홍보하고 성도들은 자신이 관심이 가는 분야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교회 입장에서는 적극적이면서 유능한 인재를 사역에 동원할 수 있고, 성도들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면서 의미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시카고한인교회(담임 서창권 목사)는 14일 성도들의 뜨거운 참여 가운데 사역박람회를 열었다. 교회 측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개인의 은사를 따라 섬기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한다”며 “정성껏 준비하고 관심을 갖고 참여한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김귀안 목사)는 7일 사역박람회를 열고 성도들에게 사역을 소개하고 지원자를 받았다. 교회 측은 “1인 1사역을 통해 주님 사랑 실천과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파가 풍성히 이루어지는 교회가 될 것을 간절히 믿는다”고 밝혔다.

▲시카고한인교회 사역박람회/ 사진 교회 제공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사역박람회/ 사진 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