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가 아닌 불교로 나타났다. 한국갤럽(대표 박무익)이 전국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개신교인은 응답자의 21.4%에 불과, 24.4%인 불교에 이어 두번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전체 인구에서 종교를 믿는 비율은 53%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7%), 기타 종교(0.9%)순이었다.
특히 지난 20년간의 성장세에 있어서도 개신교가 불교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나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1984년 당시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불교가 18.8%, 개신교가 17.2%로 불교과 개신교의 차이가 1.8%에 불과했다. 그러나 20년 동안 불교는 5.6% 성장한 반면 개신교는 4.2%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개신교가 타 종교에 비해 선교 활동이 훨씬 활발한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심각한 결과다.
개종경험이 있는 이들중에서도 개종 이전의 종교도 개신교가 45.5%로 나타나 성도 이탈도 위험수위를 보였다. 현재 불교로 개종한 사람이 이전에 믿었던 종교는 개신교는 78.9%, 천주교는 18.0%였다. 현재 개신교로 개종한 사람이 이전에 믿었던 종교는 불교 70.0%, 천주교 22.9%였으며, 현재 천주교로 개종한 사람이 이전에 믿었던 종교는 불교 34.4%, 개신교 59.2%였다.
비종교인을 대상으로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불교'라는 응답이 37.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천주교'(17.0%), '개신교'(12.3%) 순이었다.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없다'라는 응답도 33.0%를 차지했다.
종교를 믿는 이유는 개신교인은 ‘죽은 다음의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2.7%로 높게 나타난 반면, 불교인은 1.8%로 낮게 나타났다. 천주교인은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8.0%로 가장 높았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는 개신교인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번 이상 종교의례에 참여하는 경우는 개신교인이 71.0%로 가장 높았고, 천주교인(42.9%), 불교인(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경전 읽기, 기도 헌금 등에 있어서도 개신교는 타종교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0일 발표된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 갤럽이 1984년, 1989년, 1997년에 이어 2004년에 행한 제4차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의 조사연구 결과다. 한국갤럽의 ‘종교조사’는 한국인의 종교 실태를 비롯하여, 종교관과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종교의 여러 이슈에 대해 국민 여론을 수집하여 우리나라 종교계와 학계, 일반사회 및 국민들에게 종교 실태에 관한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인의 종교 실태>, <한국인의 종교관과 의식구조>, <종교인 및 종교단체에 대한 평가>로 3회에 걸쳐 발표된다. 이번 발표는 그 시리즈 첫번째로 <한국인의 종교 실태>다.
이번 여론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2.5% 포인트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전체 인구에서 종교를 믿는 비율은 53%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7%), 기타 종교(0.9%)순이었다.
특히 지난 20년간의 성장세에 있어서도 개신교가 불교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나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1984년 당시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불교가 18.8%, 개신교가 17.2%로 불교과 개신교의 차이가 1.8%에 불과했다. 그러나 20년 동안 불교는 5.6% 성장한 반면 개신교는 4.2%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개신교가 타 종교에 비해 선교 활동이 훨씬 활발한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심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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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종 전 종교> | |
비종교인을 대상으로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불교'라는 응답이 37.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천주교'(17.0%), '개신교'(12.3%) 순이었다.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없다'라는 응답도 33.0%를 차지했다.
종교를 믿는 이유는 개신교인은 ‘죽은 다음의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2.7%로 높게 나타난 반면, 불교인은 1.8%로 낮게 나타났다. 천주교인은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8.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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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의례 참여빈도> | |
30일 발표된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 갤럽이 1984년, 1989년, 1997년에 이어 2004년에 행한 제4차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의 조사연구 결과다. 한국갤럽의 ‘종교조사’는 한국인의 종교 실태를 비롯하여, 종교관과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종교의 여러 이슈에 대해 국민 여론을 수집하여 우리나라 종교계와 학계, 일반사회 및 국민들에게 종교 실태에 관한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인의 종교 실태>, <한국인의 종교관과 의식구조>, <종교인 및 종교단체에 대한 평가>로 3회에 걸쳐 발표된다. 이번 발표는 그 시리즈 첫번째로 <한국인의 종교 실태>다.
이번 여론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2.5%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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