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두란노 쉼터(대표 이정희)에서 5월 4일(수)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바이블스토리타임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블스토리타임은 2~3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4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이 날 13명의 어린이들이 등록해서 어머니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바이블스토리타임 강사를 맡은 이계자 사모(뉴욕광염교회)는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에서 이미 오랜 기간 어린이 사역을 해왔으며 “음악은 모든 인간에게 친근함을 줍니다. 율동과 찬양을 통해서 아이들이 즐거워질 수 있고 성경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때의 신앙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모임도 일종의 공동체 훈련입니다.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통해서 2살 3살의 어린나이지만 그 나이에 참을 수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이계자 사모는 사무엘 사사의 탄생이야기를 커다란 그림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전했다.

뉴욕 두란노 쉼터의 이정희 대표는 “먼저는 미국에 와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영어로 진행되는 스토리 타임은 많이 볼 수 있는데 정작 우리말로 된 스토리 타임은 보기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곳에 한국인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해서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아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와서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아주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구요. 두 번째는 그 내용이 성경을 중심으로 인물이야기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듣는 이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독교 문화를 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두란노 쉼터 광고죠.(웃음)”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뉴욕 두란노 쉼터는 이 외에도 작은 찬양콘서트도 기획하고 있으며 6월 말에는 3주정도 박동희 선교사의 QT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두란노쉼터는 후러싱 공용주차장 앞 매직캐슬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리스천들을 위한 책과 선물 뿐만 아니라 아담한 카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기도모임이나 예배모임을 갖길 원하는 이들에게는 세미나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의 : 718-939-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