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그루지아 공화국의 무력충돌로 발생한 난민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이 나섰다.

현재 그루지아에는 2천여 명의 피난민들이 8곳의 피난민 캠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월드비전은 통조림과 야채, 파스타, 식물성 기름, 소금과 기초 생필품을 남 오세티아와 고리(Gori)에서 피난 나온 부녀자와 아동 170명에게 나누어 줬다.

월드비전 그루지아의 데이비드 웜블(David Womble) 회장은 “전쟁으로 인해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난민들에게는 식수 공급이 가장 필요하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현재 UN 세계 식량 계획(World Food Program)과 협력하여 구호 물자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