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비영리단체 MPAK(한국입양홍보회)과 가정사역 전문단체 CMF가 공동주최하는 미주 한인입양 가족대회가 내달 3일 오후 6시 30분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주 한인가정 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며 양쪽 다리가 없는 장애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감동을 안겨줬던 애덤 킹(16) 군과 '한국의 애덤 킹'으로 불리는 김세진(11) 군이 특별 초청될 예정이다.

MPAK 설립자로 미주본부를 운영 중인 최석춘 회장은 “기독교 신앙에 기초해 모든 어린 아이들이 자신들의 가정을 갖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많은 한인들이 따뜻한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을 향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