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암으로 본국 서울삼성병원 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문명길 목사가 지난주 교회 성도들에게 소식을 보내왔다.

문명길 목사는 계속적인 키모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과가 좋다고 한다. 여러가지 조직검사와 약물치료로 약 20파운드의 몸무게가 빠졌지만, 담당의는 지금의 상태가 좋다고 그대로 유지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또한, 부었던 얼굴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 목소리는 아직 깨끗하게 돌아온 상태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완화됐지만 암세포가 골수를 침범해 여전히 낮은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로 인해 퇴원하지 못하고 있다.

문 앤 사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동안 병원에 있으라고 하십니다. 성경읽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독서하면서 지냅니다.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하나님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입니다. 성도님들이 계속 기도해주시는 힘으로 담대하고 평안하게 투병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앤 사모는 <혈소판이 쭉 올라가도록> <백혈구 수치가 정상치로 올라가도록> <속히 완쾌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문 목사의 투병 시작과 함께 더욱 간절히 기도에 힘쓰고 있는 새생명교회 성도들은 담임목사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더욱 단단한 믿음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신송재 성도는 댓글을 통해 “성도님들이 모여 이곳 저곳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봅니다. 문 목사님이 뿌려놓고 가신 씨앗에 싹이 돋아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반드시 하나님께 상달될 줄 믿습니다. 화학요법에는 수술이나 방사능치료와 같은 통증완화 처방이 없으니 꼭 참고 견디셔야 합니다”라고 용기의 말을 건냈다.

또, 최한우 성도는 “목사님, 사모님 승리하십시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했을 때도 그것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 받으세요. 혈소판, 백혈구 수치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열심히 기도 하겠습니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남겼다.

문명길 목사와 가족을 위한 계속적인 기도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