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교회협의회(회장 황영호 목사, 이하 교협)에서 주최하는 첫번째 청년집회 ‘이그나이트 2008(Ignite 2008)’이 내달 25-26일 Perimeter church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베다니장로교회 EM담당 피터 림 목사와 아틀란타한인교회 EM 담당 폴 김 목사를 중심으로 한 EM 사역자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2일 오후 5시 기자회견에서 교협 부회장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는 “EM 목회자들이 주도적으로 영어권 청년들을 위한 집회를 준비한다는데 의미가 깊다. 사실 EM 목회자들은 1세 목회자, 재직들간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오는 갈등과 오해로 인해 평균 부임기간이 2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번 집회를 통해 영어권 목회자들이 연합해서 영어권 청소년, 청년 사역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1세 목회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협 회장 황영호 목사(우주침례교회)도 “앞으로 교협은 청소년, 청년집회에 관심을 갖고, 영어권 목회자들을 세워주는 사역에 힘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집회의 준비위원을 맡은 폴 김 목사는 “한 개의 초는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없지만, 함께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영어권 청소년, 청년들이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는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경배와 찬양, 워크샵 및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매년 연3회 각각 <대학생과 청년>, <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그나이트 2008’ 주강사는 브라이언 김 목사(NewSong North Orange County Church, LA) 피터홍 목사(New Community Covenant Church, Chicago)이며, 빌보드 크리스천 차트에 올랐던 인기그룹 Starfield와 힐송 찬양사역자 Mia Fields 등 실력있는 찬양사역자가 초청된다. 이에 더해 청년, 청소년을 위한 상담 전문가도 함께한다. 집회는 7월 25일 오후 8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후 9시 30분 예배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