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목사를 몽골 선교사로 파송하는 예배가 지난 5월 25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 한생명교회(담임 오성원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파송예배는 이종욱 목사(C&MA 교단 한인동북부지역 회장)의 인도로, 심종훈 목사(선한목자교회)가 기도를, 이수원 목사(시온성교회)가 성경봉독을, 문형준 감독(한인총회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또한 임병철 선교사(교단 몽골선교사)와 오성원 목사(한생명교회)가 권면했으며, 하지청 목사(한마음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문형준 감독은 설교를 통해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에서 파송한 선교사의 50%가 실패하는데, 우리 교단은 선교에 앞서 철저히 준비하기 때문에 실패율이 가장 낮다. 선교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것은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하고 오는 것과 같다. 선교는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기에 영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파송받는 이현호 선교사는 “선배 선교사들이 닦아 놓은 길 위에 편하게 가는 것 같다. 또한 선교에 있어 가족과의 문제가 어려운데 아내가 적극적으로 내조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현호 선교사는 김성덕 사모와의 사이에 1남 1녀와 최근 입양한 2개월 된 흑인아이가 있다.

한국 장신대, 미국 ATS를 졸업한 이 선교사는 브롱스 캄보디아교회와 뉴저지 한생명교회에서 청소년 담당자로, 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사역했다. 한편, C&MA 한인총회는 지금까지 9가정의 선교사 가족을 파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