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부귀와 영화를 누렸고, 심령에 원하는 모든 것을 금해 본적 없는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한번 가버리면 그만인 우리의 인생을 솔로몬이 고백한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허무를 깨는 첫 번째는 'Back to the Basic'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있어 기본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삶입니다. 그러한 성령충만한 삶이 우리가 생활하는 삶의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므로 사회를 변화시킬 때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 가운데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즐기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목적을 알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물건에는 매뉴얼이 있듯이, 인간에 대한 매뉴얼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 매뉴얼에는 우리 개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들어 있습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허무함은 깨지고, 우리 속에 있는 잠재능력이 회복되어 우리를 지으신 목적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를 고찰해 보면, 그 시대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세기에는 복음전파 목적을 위해 그리스제국을 통하여 언어를 통일하게 하셨고, 로마제국을 통해서는 복음전파를 하기 위한 길을 닦으셨고, 종교개혁을 위해서는 구텐베르크를 통해 인쇄혁명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 오늘에 이르러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점령해야할 수단은 바로 매스미디어 즉 인터넷, 방송, TV, 잡지, 신문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선교의 방법도 달라졌습니다. 18세기 윌리엄 케리가 배를 타고 다니며 시작한 해안 선교에서 19세기 허스튼 테일러가 시작한 내륙선교, 20세기 맥가브란이 강조한 미 종족 선교를 거쳐, 21세기는 IT 선교와 팀선교가 하나님 나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단을 장악하기 위하여 우리교회는 예수문화 사역팀을 만들어 사역자와 전문가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홀리네이션, Debate 클럽, 커뮤니티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가고 있습니다. 21세기 허무함이라는 전략으로 우리를 공략하는 사탄에 맞서, 말씀과 기도, 분명한 목적의식,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을 점령하므로 승리의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