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청년들을 보다 깊은 영성의 세계로 초대하는 '영성 페스티발'이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고등학생 이상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결교단 워싱턴감찰회(회장 최승운 목사)가 2년마다 주최하는 이 행사는 "청년들의 영성을 일깨우고 비전을 심어주는 게 목적".

피바디 음악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코스타 강사로 자주 활동하는 색소폰 연주자 심상종씨가 강사로 초청돼 아름다운 연주와 그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영어권 젊은이들에게 촛점을 맞췄던 첫번째 집회와 달리 이번 집회는 영어권과 한어권 청년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형식으로 치루겠다는 것이 집행부의 포부로 장소는 워싱턴한인성결교회로 선정됐다.

한편, 워싱턴감찰회에는 가스펠교회(김승진 목사), 워싱턴한인성결교회(최승운 목사), 은샘교회(윤광훈 목사), 워싱턴중앙성결교회(김위만 목사), 말씀의교회(장시춘 목사), 워싱턴예원교회(이홍근 목사), 워싱턴유니언교회(이치영 목사)등 워싱턴지역 7개 성결교단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