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교회 디아스포라 미션 컨퍼런스 셋째 날, 오전 주제 특강을 이끈 시애틀 형제교회의 권준 목사는 전통교회를 변화시킨 경험을 꺼내 들었다.

그의 메시지는 한 문장으로 압축됐다. “교회는 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례식을 향해 갑니다.”

마태복음 9장 ‘새 포도주와 새 부대’ 비유를 중심으로 그는 오늘날 교회를 “복음을 담지 못하는 낡은 구조”로 진단했다.

“교회가 선교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는 “교회가 선교를 하는 게 아닙니다. 선교가 교회를 살린다”며, 대부분 교회가 ‘성장 후 선교’를 말하지만, 그는 선교는 결과가 아니라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형제교회가 팬데믹 이후 선교사들과의 재연결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예로 들었다.

"가장 좋은 예배를 내려놓았다... 교회는 그때 살아났다"

그는 형제교회가 ‘주일 3부 예배’를 영어 예배로 전환한 사례를 제시하며,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조정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자리와 편의를 내려놓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 세대를 준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그에 따르면, 놀라운 점은 반발이 아니라 80대 장로와 성도들의 지지와 헌신이었다. 어떤 권사는 영어 예배를 위해 개인적으로 모은 돈을 헌금했고, 기성세대는 불편을 감수하며 변화를 받아들였다.

권 목사는 이러한 변화를 전략에 따른 결과가 아닌 사랑에서 비롯된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전략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움직입니다.”

“늙은 교회도 살아날 수 있다”

권 목사는 부임 당시 형제교회 교인들의 평균 연령이 60세에 가까웠으며, 고령화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교회 상황을 “교회가 부활이 아니라 장례식을 향해 가고 있었다”라고 표현했다.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
(Photo : 베델교회)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가 베델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디아스포라 미션 컨퍼런스 셋째 날

그러나 변화의 출발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생각의 전환이었다.

교회는 ‘가는 곳’이 아닌, ‘되는 존재’라는 것, 그리고 성도는 ‘참석자’가 아닌 ‘선교사’ 라는 생각의 전환 이후,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공동체로 바뀌었다.

“가장 큰 낭비는 따로 있다”

설교 후반, 그는 “가장 큰 낭비는 주님을 위해 살지 않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으셨습니다. 그 사랑 앞에서 드리지 않는 삶이 오히려 낭비입니다.”

※ 본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초안을 기반으로 편집·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