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원 32지구에서 16년간 8선을 지낸 한인 정치인 신디 류 의원이 주 상원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월 27일 시택(Sitac)에 위치한 슬립인에서 열린 '프렌즈 오브 신디(Friends of Cindy Ryu)' 후원의 밤 행사에는 한인 사회를 비롯해 라티노, 필리핀계 등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류 의원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며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섬김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8월 4일 예비선거에서 좋은 결과로 본선까지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스트로 나선 피터 권 시택 시의원은 "신디 류 의원은 말보다 행동으로 지역사회를 섬겨온 지도자"라며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도 한자리에 모아 대화를 이끌어내는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류 의원이 그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하며 지지를 표했다. 특히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한인 사회 관계자들은 "한인 1세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에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상원 도전을 통해 더 넓은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디 류 의원은 "지금까지의 여정은 함께해 준 지역사회와 가족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섬김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 의원 측은 이달 말 모금 목표 달성을 위해 후원을 독려하고 있다. 캠프는 유권자 아웃리치 확대와 캠페인 운영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작은 정성도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후원은 온라인(cindy4wa.com/l/Mt0YS8) 또는 우편 'Friends for Cindy Ryu'(PO Box 33548, Seattle, WA 98133)를 통해 가능하다.

워싱턴주 예비선거는 오는 8월 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