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안 지낸다 1992-2014년 10%
2021년 32%→ 2025년 35% 늘어나
팬데믹 계기 명절 차례 생략 급증
국민들의 명절 차례 생략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2025년 설문 결과, 설이나 추석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992년에서 2009년까지 10% 미만이었고 2013년 14%, 2014년 12%를 각각 기록하다가, 팬데믹이던 2021년 32%로 급증했고, 이번 조사인 2025년에서는 35%까지 늘어났다.
2025년 현재 설이나 추석 명절 차례 방식은 '유교식 절'이 53%로 여전히 최대를 차지했고, '기독교식 기도·묵상'이 11%였다.
유교식 차례는 2006년까지 80%에 육박했으나, 2014년 71%, 2021년 58%, 2025년 53%로 줄어드는 추세다. 유교식 차례는 불교인 82%, 비종교인 60%, 천주교인 46%, 개신교인 10% 순이었다.
개신교인들의 '기독교식 기도·묵상' 비율은 52%에 그쳤다. 비종교인도 1%는 '기독교식 기도·묵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명절 차례는 집안·가족 의례로, 개인 종교에 우선한다"면서도 "2014년과 비교하면, 팬데믹이던 2021년을 계기로 개신교인·천주교인·비종교인들의 명절 차례 생략이 크게 늘었고, 팬데믹 종식 후에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논평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5년 3·7·9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4,606명을 대상으로 종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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