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로고 ©예장통합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로고 ©예장통합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정훈 목사) 고시위원회(위원장 이종학 목사)가 제110회기 목사고시 접수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올해 응시자는 총 1079명으로, 전년도(1019명)보다 증가하며 최근 감소 흐름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은 남성 703명, 여성 376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비중은 약 35% 수준으로, 최근 10년간 이어진 증가세가 이번에도 유지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와 50대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50대 응시자는 일부 감소한 반면 60대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대 지원자는 56명으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군목 지원자 15명, 북한이탈주민 3명, 외국인 13명, 장애인 6명도 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시험에서도 지원자 전원은 동성애와 동성결혼, 제3의 성 이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자필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논술시험은 원고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시험 시간이 1.5배로 조정된다. 

출제 방향과 관련해 고시위원회는 '생태목회', '마을목회', '샬롬목회', '다문화목회', '디지털친화목회', '온세대목회' 등 여섯 가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를 중심으로 논술 문제가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교단의 중장기 비전인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 10년'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시험 운영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이번 회기부터는 필기구를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응시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수험번호는 시험 약 한 달 전 개별 안내되며, 고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목사고시는 오는 6월 25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실시되며, 채점과 사정 절차를 거쳐 8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