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가 지령 1,000호를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주 한인 교계에서 기독 언론기관으로서 사명과 방향을 정하고 충성되이 지켜온 세월이기에, 생각할수록 참으로 귀하게 여겨집니다.

 

다양한 이슈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언론은 진실되고 공평한 저울을 가지고 보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기독교 언론은 시대의 예언자적 사명을 지니고 영적 대각성이 필요한 이때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독교인의 신앙 본질과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일보가 팬데믹의 상흔 속에서 시작된 '위 브릿지' 사역을 통해, 작은 교회가 고립되지 않도록 교회와 교회 사이에 다리를 놓는 통로 역할을 한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세대를 잇는 '성경필사 장학금' 사역을 통해 귀중한 영적 유산을 남겨주는 일에 앞장서 온 것 또한 귀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변화와 다양성을 요구받는 시대 속에서, 기독 언론기관으로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의 선한 능력으로 꿋꿋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소원합니다. 남가주를 넘어 텍사스로까지 '위 브릿지' 사역의 지경이 넓혀 가고 있는 소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기도하는 언론사이자 축복의 통로가 되는 언론사로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한기홍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