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나뮤직(대표 이혜자)은 지난 3월 8일(토) 오후 4시 미주 평안교회(임승진 목사)에서 ‘2025 보나뮤직 동요대회 위너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보나뮤직 한국 동요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로, 영엔젤스 합창단과 보첼레스티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했다.
김종숙(보나뮤직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 1부 순서는 서채리(Crestview Preparatory School 1학년)의 ‘섬집아이’, 심재희(Brightwood elementary School Kindergarten)의 ‘다섯글자 예쁜 말’, 김지호(Holly Avenue elementary School 4학년)의 ‘함께 걸어 좋은 길’ 공연에 이어, 독창 16명, 중창 2팀의 공연이 있었다.
2부 순서에서는 동요대회 전체 대상을 수상한 오윤서 어린이(Polytecnic School 6학년)의 ‘윷놀이’, 전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한희 어린이(Monte Vista elementary)의 ‘가을길’ 앵콜이 있었다.
특별 순서로 보첼레스티 어린이 합창단의 ‘초가삼간’, ‘고향의 봄’, 영엔젤스합창단의 동요 메들리 공연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을 지도해 온 성악가들(소프라노 글로리아 정안, 지경, 김종숙, 에스더 김, 메조소프라노 조지영, 조이 김, 테너 양두석, 김좌진)이 ‘낮에 나온 반달’, ‘얼룩 송아지’, ‘나란히’ 등 동요를 불렀다.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워 끊이지 않는 박수 소리와 환성이 이어졌다.
음악회가 저물어가며 출연자와 객석의 모든 분들이 함께 ‘꽃밭에서’, ‘섬집아기’, ‘둥글게 둥글게’를 율동도 하며 신나게 마무리 하며 아쉬움을 남기며 제2회 보나뮤직 동요대회를 기약했다.
보나뮤직 이혜자 대표는 “한국문화의 얼을 이어가고자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온 한국동요는 어린이들의 정서를 담은 노랫말 즉 동시에 곡을 붙인 노래이며 고운 심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며 아름다운 세상을 이끌어 갈 내일의 꿈나무들의 노래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며 이 어린이들이 한글로 된 노래를 익히며 마음속에 스며든 한국문화는 영원히 그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대회를 개최한 의미를 나눴다.
보나뮤직에서는 해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로 ‘제2회 보나뮤직 동요대회’ 를 2025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 미주 평안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213-300-7214, bonaalee1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