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우리 인생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저는 책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책을 통해 제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존귀히 여깁니다. 때로는 책을 인격체로 대합니다. 그렇다고 책을 우상화하는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시인은 모든 것을 인격체로 대합니다. 시인은 풀꽃과 대화하고, 나무와 대화하고, 이슬과 대화합니다. 예수님은 풍랑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잠잠하라.” 예수님의 말씀 앞에 풍랑이 잠잠해졌습니다. 풍랑을 살아 있는 인격체로 대하신 것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책을 존중하면 책이 저를 존중해 줍니다. 제가 책을 향해 마음을 열면 책이 저를 향해 마음을 엽니다. 제가 책을 존귀히 여기면 책은 제게 가장 좋은 것들을 선물해 줍니다. 제게 필요한 지식, 지혜, 놀라운 통찰력, 깨달음,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 그리고 문제 해결책을 선물해 줍니다.

   책은 열림입니다. 책을 열면 놀라운 세계가 열립니다. 이전에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세계가 열립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세계가 열립니다. 책을 많이 소유한 것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열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입니다. 책을 여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읽는 것입니다. 책을 열어 읽는다는 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책을 우리가 읽는 순간 우리 인생의 미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여는 순간 우리 인생이 새롭게 열립니다.

   책은 눈뜸입니다. 책을 읽으면 보게 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을 초월합니다. 책을 읽는 순간 우리 생각의 눈이 열립니다. 마음의 눈이 열립니다. 영혼의 눈이 열립니다. 눈이 열리면 보게 됩니다. 눈뜸은 놀람입니다. 놀람은 경탄하는 것입니다. 경탄하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경이로우심을 깨닫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공교한 솜씨와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책은 만남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란 누구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인간이 곧 인생입니다. 인간을 알고 인생을 알면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자유로워집니다. 우리는 이해하기보다 오해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그 다름을 틀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포용력이 향상됩니다. 마음의 그릇이 넓어집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책을 쓴 저자와 만나 대화하게 됩니다. 또한 책 속에서 저자가 소개해 주는 좋은 책들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만남이 좋은 만남을 낳습니다. 저는 책을 읽다가 제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좋은 책들을 만나는 복을 누려 왔습니다.

   책은 자극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마다 자극을 받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자극을 받습니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은 자극을 받습니다. 더 성숙하고 원숙한 사람이 되고 싶은 자극을 받습니다. 더 품격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자극을 받습니다. 자극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극을 받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고,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덤에는 자극이 없습니다. 죽어 있는 것에는 자극이 없습니다. 아무 자극 없이 살아간다면 죽은 것과 같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자극을 받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변화합니다. 성장합니다. 그것이 생명의 본질입니다.

   책은 배움입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배웁니다. 배운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변화하고 성숙해져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책을 읽다가 가슴에 품게 된 글이 있습니다. “학력이 부족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공부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부끄러워하라.” 저는 한때 학력이 부족한 것 때문에 늘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방법은 책을 꾸준히 읽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늘 가까이하며 삽니다. 제 소박한 삶의 목표는 평생학습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날마다 성장하는 것입니다.

   책은 기회입니다. 저는 책을 통해 기회를 알아보고, 기회를 포착하는 원리를 배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상처를 진주로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고난을 스승으로 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문제를 기적을 창조하는 재료로 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갈등을 성숙의 기회로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책을 통해 성경적 형통의 원리를 배웠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것을 배웠습니다. 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 책의 유익을 짧은 글 속에 모두 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책 중의 책은 성경입니다. 성경을 읽으십시오. 성경은 지식과 지혜의 보화가 가득 차 있습니다. 책을 읽고 배운 것들을 삶 속에 적용하십시오. 책에서 배운 원리들을 실천해 보십시오.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것입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중에 풍성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