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는 18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최현탁 신임 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김보현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의 기도, 제1회 K-가스펠 수상자인 '에필로그'의 특별찬양 후 김태영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백양로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언제나 처음 같이'란 주제로 "새로 취임하는 최현탁 사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과 능력으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CTS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취임패 전달과 인사말을 전한 감경철 회장은 "20년간 CTS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일했던 최 신임 사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복음방송 운영에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언제나 함께 하기를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탁 사장은 "방송선교 사역을 이끄는 리더로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다"며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CTS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TS 공동대표이사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순수복음 사역을 감당하는데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잘 쓰임 받길 기도하겠다", 류영모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는 "가족과 교회같이 포근한 CTS에 한국교회를 위해 가장 적합한 분이 사장으로 세워져 기쁘다",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는 "한국교회 연합으로 세워진 CTS 순수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는 사장이 되길 축복한다"고 각각 영상 축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축사를 전한 김성근 목사(목동제일교회)는 "CTS에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이끄는 사장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는 CTS 사장이 되길 바라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는 "최현탁 사장님을 통해 CTS가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최기학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는 "한국교회가 위기인데, CTS 사장으로 사역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방송국과 사장님 사역에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소프라노 신델라의 '주기도문' 축가와 안명환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CTS 최현탁 사장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럭키금성그룹(현 LG)에 입사했으며, 1995년 CTS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이후 주요 보직을 거쳐 CTS 제작 부문 자회사인 'CTS N' 대표이사와 CTS 대외협력 특임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현탁 사장은 현재 목동제일교회 시무장로로 예배사역 위원회를 섬기고 있다. CTS 이사회는 지난해 3월 10일 제109차 이사회를 열고, 당시 최현탁 CTS 대외협력 특임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