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평안교회는 K타운내 교회답게 60대 이상의 성도들이 많다. 그러나 미주평안교회 예배는 젊은이 예배처럼 뜨거운 현대화(Contemporized) 예배다. 예배가 개회되면, 21세기 현대 스타일의 미디어 광고로 교회 소식을 듣는다. 이어서 3~40대 젊은이로 구성된 젊은 찬양단이 이끄는 경배와 찬양을 드린다. 전통적인 찬송가는 1곡 정도 드린다. 주로 현대 경배송(CCM)으로 찬양을 드린다.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관용과 사랑으로 수용하는 너그러움이 가득한 경배와 찬양은 늘 뜨겁고 은혜롭다.
이어서 사도신경을 내용으로 하는 신앙고백과 참회 기도는 전통적 스타일이다. 이어지는 순서는 대표 기도다. 7월 12일 대표 기도를 맡은 지양호 원로장로는 교회, 성도, 교회 사역과 목회자 그리고 선교사를 위한 기도를 세밀히 드렸다. 균형 잡힌 기도는 교회의 모든 기도를 아우르는 기도였다. 기도 제목이 소통되는 듯해서 더 은혜로웠다.
그리고 예배는 봉헌과 성경 말씀 봉독 그리고 찬양대 찬양, 설교, 찬양 축도로 이어진다. 미주평안 교회 예배는 전통 형식과 현대 스타일이 조화롭다. 신구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도록 잘 구성되어 있고 세대 간 양보와 존중이 돋보이는 좋은 예배 모델이다.
박병열 목사가 5대 목사로 취임한지 6개월을 보낸 미주평안교회는 순항하고 있다. 임직자들도 잘 세우고, 새로운 비전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날 예배 후에 모인 제직회에도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목회적 지도력과 당회 결정에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제직회에서 발표되는 각종 보고자료도 교회가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박병열 목사는 창세기 21장 1절에서 7절에 근거하여 <그가 말씀하신 대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두에서 약속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한 박목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는데, 그 약속을 아브라함이 아닌 사라를 통해 이루셨다는 것에 주목했다. 박목사는 본문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선포했다.
박병열 목사의 설교 포인트는 우리 인생은 우리의 수고나 우리의 신실함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이끌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브라함도 넘어졌고, 사라도 넘어졌듯이 우리도 넘어지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과 개인을 붙들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박목사는 말씀을 마쳤다. 하나님이 신실하심을 붙잡는 미주평안교회와 미주평안교회 성도들이 참 평안을 누리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