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어두운 시기, 교회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고 지난달 31일 CBN 뉴스가 보도했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이후 미 전역에서 항의시위가 시작됐다. 특히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력시위도 지속됐다.
그래함 목사는 “평화, 인내, 그리고 이 위기를 다루는 지도자들을 위해 주님의 지혜가 부어지도록 특별히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무기와 가장 강력한 방어는 기도”라며 “미국은 지금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주일예배에서 현장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나라를 위한 특별 중보 기도 시간을 가지기를 요청한다”며 “기도해주시겠습니까. 이 게시물을 목회자과 공유해주시겠습니까?”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약 1:20)이기 때문”이라며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약3:17)”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을 위해 기도하자(롬 2:4)”면서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지도자와 공무원들에게 그분의 지혜와 방향을 제시하도록 기도하자. 우리 민족의 마음이 바뀌고 이 분열을 치유해달라고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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