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환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계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인류 멸망 시나리오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핵전쟁, 운석 충돌, 자연 충동, 빌 게이츠는 가장 큰 가능성으로 전염병을 들고 있습니다.
6세기에 일어난 전염병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이 죽었습니다. 14 세기 유럽의 흑사병은 7500만 명에서 2억 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20세기의 전염병은 단 2년 만에 세계 인구의 5%를 사망케 했다고 합니다. 1918년과 1919년 스페인 독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페인 독감은 한국에도 무오년 독감으로 740만 명이 감염되어 14만 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과학이 발전되었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이런 전염병을 막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다윗의 시대에도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3일 만에 70,000명이 죽어나갔습니다. 전염병이 돌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인구조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대상 21:7) 하나님 께서 왜 인구조사를 괘씸히 여기셨습니까? 다윗의 교만입니다. 그가 가진 군대의 힘을 의지하려는 다윗의 교만입니다. 그런데 그 교만은 전염병으로 하루아침에 꺾이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해도 하나님이 꺾으시면 단 한순간에 꺾이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이 전염병에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도자의 잘못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죽는다면 백성들 편에서 얼마든지 억울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삼하 24: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시기 위해 다윗을 감동시켜 인구조사를 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압살롬의 난과 세바의 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을 대적했습니다. 압살롬의 난에서 교훈을 받았지만 그들은 다시 세바의 난에도 똑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그들의 악입니다. 북쪽 10 지파, 그들은 라헬의 자손이 아니었기에 라헬의 자손 유다와 베냐민이 다스리는 나라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처럼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 보다 혈연관계가 앞섰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악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염병에는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사무엘 상, 하의 마지막이었습니다. 다윗의 삶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사무엘서 가장 마지막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바의 난 후에 다윗은 인구조사를 합니다. 이 인구조사의 의미에는 세바의 난과 같은 것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군사력을 정비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군대의 힘을 동원하기 위하여 군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군사력을 통원하여 테러 조식이 뿌리가 뽑힐 때까지 끝없는 전쟁을 수행할 결의를 다짐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시편 34:16-17a 많은 군대로 구원 얻는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 것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 도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는도다.
용사의 힘도 아닙니다. 수많은 말과 병거가 아닙니다. 온 땅을 제패할 군사적 힘도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기보다는 자신의 힘을 근거로 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는 엄청난 재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날의 전염병을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의 악함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성 결혼이 합법화됩니다. 우리가 원하면 법이 되는 세상입니다. 비타임 C 박사로 알려진 서울 의대 이왕재 교수님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불치병을 앓던 사람들이, 혹은 장기를 이식해야 하는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인간을 만들어 거기서 장기를 가져오고자 합니다. 그를 보다 편하게 만들기 위해 소의 난자를 제거하여 사람의 핵을 집어넣은 후 소의 뱃속에서 자신과 똑같은 인간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종간 배아 접종이라 합니다.
2008년 5월 20일 영국 하원은 치료를 위한 이종간 배아 접종을 336 대 176으로 합법화시켰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꼭 같은 방법으로 동물 속에서 감기를 일으키던 유전자가 사람의 유전자 배열 사이에 끼어들며 병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사스고, 메르스고, 콜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인간이 한 일과 정확하게 대칭이 되는 모습입니다. 이제 인간은 자신들이 심었던 대로 그 열매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돌 때 그 전염병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다윗을 통해 보여줍니다. 다윗은 기도합니다. 다윗의 기도는 1) 모든 죄를 토설하는 기도입니다. 2) 변명하지 않는 기도입니다. 3) 징계를 각오한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이 날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재앙의 날이었지만 무릎을 꿇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가정의 파괴와 성적 타락 등 많은 죄악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분열과 다툼이 전염병처럼 퍼져갑니다. 교회와 교회들이 전염병에 걸린 것처럼 추한 모습으로 힘없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다윗처럼 재앙의 자리가 우리가 무릎을 꿇는 기도의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에게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고 하십니다. 왜 많고 많은 곳 중에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용하셨나 하는 것입니다. 오르난은 이스라엘에 붙어사는 이방인입니다. 마치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한국사람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번제를 어떻게 드리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번제에는 소제가 따라와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전염병을 멈출 수 있다면 다 그냥 주겠다고 합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사람은 모든 것이 덧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제안을 받은 다윗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희생이 없는 예배는 드리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귀한 것을 희생하여 제사드리겠다고 합니다. 은 50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샀습니다. 기지 값으로 금 600세겔 (72Kg) 약 45억 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돈이었습니다. 그때에 재앙이 회복되었습니다.
대하 3: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 아비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찾으며 기억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옛적 모리아산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라우나처럼 생명보다 소중한 이삭을 번제로 드렸던 장소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삭을 대적의 문을 취하는 아들로 돌려주시고 대적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성전 건축을 마음에 두고 있던 다윗 그 자리가 하나님의 전이 서기에 가장 아름다운 곳임을 알았습니다. 왜 하나님이 자신을 그곳에 보낸지도 알았습니다., 바로 전염병으로 무릎 꿇었던 이 자리가 후일에 우리들의 자녀들로 하여금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성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로 이 시대의 오르난 되게 하소서 (예배 / 삶) 우리의 가정과 직장이 오르난의 타작마당과 같이 하나님의 전이 세워지는 기초가 되게 하소서!(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