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총회의 이순창 총회장에게 올해 제108회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을 재고해 달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통합 측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지난 9일 명성교회 김종식 수석장로가 이 총회장을 만나 "명성교회는 총회의 요청에 오랜기간 기도하며 심사숙고한 결과,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지만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이 총회장은 "명성교회의 공식 입장을 두고 깊이 고민하며 며칠간 기도해 보겠다"답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통합총회 임원회는 지난 4월 6일 부천 좋Jun 12, 2023 01:27 PM PDT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상위 25개 음악 차트에서 히트한 모든 예배음악이 5개 대형교회 중 한 곳에서 공동 작곡되거나 대중화되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워십리더리서치(Worship Leader Research, WLR)는 인기 있는 예배곡의 기원을 분석한 결과 "상위 25개 예배곡 중 (거의) 100%가 소수의 대형교회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WLR 연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기독교 저작권 라이선싱 인터내셔널(CCLI)과 프레이즈차트(PraiseCharts) 상위 25개 목록에 38곡의 예배음악이 올라갔다. 연구원들은 CCLI 목록이 '교회 음악의 빌보Jun 12, 2023 01:25 P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기고한 '3-40대 목회자의 실종(이유는 이렇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샘 레이너 목사는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회장이며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웨스트 브레이든턴침례교회의 담임목사다. 그는 칼럼에서 "우리는 모두 늙어가고 있다. 미국의 거의 모든 인구 통계에서 자녀 수가 적다. 인구 증가율은 둔화되고 이민율은 고령화를 따라잡을 만큼 빠르지 않다"라고 시작했다. 그는 "1970년 중위연령(median age)은 28세였다. 인구의 Jun 12, 2023 01:24 PM PDT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가 펜데믹 이후 교회 활성화를 도모하며 '선교적 교회, 제자훈련 중심교회, 평신도 중심교회'로 힘찬 도약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민규 목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는 제자훈련과 리더십 개발로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과 더불어 교회를 일궈 온 1세들을 위한 돌봄 사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그는 세상의 가치와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품고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란 가치를 우리 삶에 적용하며, 믿음의 가정과 공동체를 세워나가고 있다. Jun 12, 2023 12:47 PM PDT
워싱턴-타코마한인회(회장 이석창ㆍ이사장 김옥순)는 오는 17일(토) 오전 11시, 올림피아 워싱턴 주청사 한국전 참전비에서 제73주년 6ㆍ25 전쟁 워싱턴주 합동기념식을 개최한다. Jun 12, 2023 11:03 AM PDT
내려놓음은 삶의 예술입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려놓기보다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내려놓기보다는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내려놓기보다는 움켜쥐고 살아갑니다. 내려놓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려놓음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내려놓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제가 내려놓음의 글을 정기적으로 쓰는 이유는 내려놓음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려놓음은 자포자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풍성한 삶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움켜쥐지 않고 내려놓을 때 우리의 에너지와 집중력은 놀랄 만큼 커집니다. 내려놓음은 비움입니다.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이나, 쌓아두고 있는 것 가운데 쓰레기와 같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일 년이 지나도록, 아니 몇 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우리 삶 속에 그렇게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비우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구더기가 Jun 12, 2023 10:02 AM PDT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로 제4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와 진영민 전도사의 결혼식 등, 한국 방문의 일정들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도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느끼게 되는 것은 좁은 땅덩어리에 사람이 많고 복잡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시와 모르는 길들이 너무 빨리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디를 갈려고 하면 길을 몰라서 헤매는 시간이 늘고 트래픽과 주차 등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갈수록 많아지는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길'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삶에서 계속 선택하고 누구나 마주하는 것으로, 땅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나 과정도 '길'을 걷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길'은 한자로 도(道), 즉 진리를 뜻하기도 합니다. 아무 것이나 진리Jun 12, 2023 10:00 AM PDT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소재한 1백여개 교회가 연합감리교회(UMC)를 탈퇴할 예정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 연회 회원들은 지난 6일 113개 교회의 탈퇴 투표를 승인하는 데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이들 교회는 오는 6월 30일 공식적으로 UMC를 떠난다.Jun 12, 2023 07:09 AM PDT
미국 교회 컨설팅 기관인 커뮤니오(Communio)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가정 파탄이 미국에서 기독교가 쇠퇴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임을 시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신앙과 관계에 관한 전국 연구’(Nationwide Study on Faith and Relationships) 보고서는 13개 주 소재 112개 복음주의, 개신교 및 가톨릭교회의 주일 예배 참석자 1만9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연구는 결혼율이 2000년 이후 31%, 1970년 이후 61% 감소한 가운데, 현재 30세 미만 성인의 절반 미만이 결혼한 부모와 함께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은 자라면서 아버지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미국에서는 주일 교회 신자의 약 80%가 양육 기간 동안 친부모가 서로 결혼한 가정에서 자랐다. 이번 연구는 부모가 결혼한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이 성인이 되어도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커뮤니오 회장인 J.P. 드간스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교회를 대거 떠나는 이유는 사역 활동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Jun 12, 2023 07:06 AM PDT
미주 크리스천 신학 대학교 2023년도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일(토) 오전 10시 30분 개최됐다. 신학대학교무처장 진건호 박사의 인도로 진행된 졸업예배는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김정한 목사의 기도, RPCA 총무 김선광 목사의 기도, 에버그림 여성합창단이 특송, 박사원장 고영준 목사의 말씀선포, 남가주여성목사회 회장 박정희 목사의 헌금기도, 나눔과섬김의교회 남성중창단의 봉헌특송, 남가주여성목사회 수석부회장 김인숙 목사의 광고, 남가주원로목사회 증경회장 이태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Jun 12, 2023 07:03 AM PDT
데라가 데라하다 (창 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1. 데라의 비전 데라는 늦은 나이 70세에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아브람, 나홀, 하란 3자녀를 낳았다. 그런데 그것보다 한참 후, 더 늙은 나이에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는 모험을 시도하였다. 계산을 해보면 하란이 커서 결혼하여 딸 밀가를 낳고 또 그 밀가가 커서 나홀과 결혼 한 상황에서 가나안으로 떠난 것으로 볼 때 데라가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향한 때는 이미 그가 120세가 넘은 시점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늙은 나이에 자녀들을 데리고 2000km 넘는 여정을 시도한 것을 볼 때 데라는 보통 사람의 의지를 뛰어넘는 사람이었음이 틀림없다.Jun 12, 2023 05:36 AM PDT
존 칼빈은 보수적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는 신학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예정론을 반대하는 이들로부터 여러 비판을 받아왔고, 그들에게는 칼빈은 냉정하고 냉담한 신학자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교회에 대한 비유는 적어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따듯하고 긍휼한 마음을 보여주며 현대교회에게 필요한 관점을 제공합니다.Jun 12, 2023 05:33 AM PDT
시애틀 한인이 운영하는 여성 전용 스파인 "올림퍼스 스파"가 성전환 수술이 완료되지 않은 트랜스젠더의 입장을 거부해 제기된 소송에서 판사가 '스파 입장을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시애틀 바바라 제이콥스 로스스타인 (Barbara Jacobs Rothstein) 연방 판사는 지난 5일 올림퍼스 스파에 트랜스젠더 손님을 수용하도록 명령하면서, 올림퍼스 스파 홈페이지에 기재된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용어를 삭제하고, 직원들에게는 '포괄성 교육'에 참여하도록 명령했다. 차별소송을 제기한 트랜스젠더 운동가 헤이븐 윌비치(Haven Wilvich)는 지난 2020년 1월 해당 스파에 방문했지만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멤버십 신청이 거부됐다. 이에 불만을 가진 윌비치는 워싱턴주 인권위원회(WSHRC)에 민원을 제기했고, WSHRC는 스파 측이 워싱턴주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Jun 11, 2023 09:20 PM PDT
구약 율법의 대표는 할례와 안식일입니다. 이 둘은 유대인이 세상에서 구별되는 표식과 기념일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시대부터 주신 계명입니다. 곧 율법이 주어지기 전부터 하나님이 6일 창조 후 제7일을 안식하셨고, 나중에 생긴 4계 명도 제7일을 안식하게 함으로 세상 중에 하나님이 창조주 이심을 선포하고 가르칩니다. Jun 10, 2023 04:12 PM PDT
백년 전쟁이 막바지에 치달은 때 헨리 5세가 죽었습니다.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귀족들은 선왕의 업적을 기리며 어린 왕자를 새 왕 헨리 6세로 세웠습니다. 당시 헨리 6세는 겨우 아홉 살이었습니다. 어린 왕을 위하여 두 사람이 섭정을 펼칩니다. 왕 헨리 6세의 숙부 글로스터(Gloucester) 공작과 당시 영국 종교계의 실권자인 윈체스터(Winchester) 주교입니다. Jun 10, 2023 01:43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