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침례교 산하 단체인 윤리및종교자유위원회(ERLC)가 ‘낙태는 살인’이라는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뱁티스트프레스에 따르면 브렌트 레더우드 위원회 회장은 14일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침례교 연례 총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인생 최악의 날에 대해 말했다. 지난 3월 27일, 내슈빌 소재 커버넌트 크리스천 스쿨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망했다. 레더우드는 그의 세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당한 경험을 통해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했다.Jun 17, 2023 10:33 AM PDT
현재 미국에서 기독교인이 계속 갈등하는 것은 각 주정부 정책이다. 미 서부해안에 소재하고 있는 3개 주, 캘리포니아를 위시해 오리건, 워싱턴 주는 극 진보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동부해안에는 위의 메인 주로부터 뉴욕, 뉴져지, 워싱턴 디씨, 델러웨어, 버지니아 주들이 진보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주들이다. 더구나 이들 주 정부에서 통과되고 있는 주 법들이 사실상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 그 이상이다.Jun 17, 2023 06:04 AM PDT
미 남침례회(SBC) 총회가 여성이 '어떤 종류의 목사'로도 봉사하지 못하도록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압도적으로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SBC는 여성 목회자 금지법을 공고히 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14일 오후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SBC 총회에서 12,000여 명의 총대들은 버지니아주 알링턴침례교회 담임인 마이크 로(Mike Law) 목사가 주도한 SBC 헌법 개정안을 80%의 지지로 통과시켰다. 새로운 법안은 "SBC와 교류하기 위해서는 교회 내 어떤 여성도 목사의 직함을 가질 수 없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 SBC 헌법 개정안이 영구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SBC 헌법에 따라 내년 총회에서도 통과돼야 한다. 로 목사는 이날 "나는 남침례회 총회의 헌법이 '여성을 어떤 종류의 목사로도 긍정하거나 임명 또는 고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하도록 수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교단의 신앙선언문인 '2000년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도 "목사의 직분은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남성'들로 제한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신앙 선언문을 연구하고 작성한 척 켈리(Chuck Kelley), 알 몰러(Al Mohler), 리처드 랜드(Richard Land) 목사는 지난해 성명을 통해 "'목사'란 목회자의 직무를 수행하고 목사의 기능을 수행하는 이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설립한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를 교단에서 제명하는 결의가 이뤄진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새들백교회는 여성 목사를 허용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치를 당했다. Jun 16, 2023 06:00 PM PDT
미국 남침례회(SBC) 총회는 여성의 목사직을 허용한 새들백교회의 제명을 압도적 찬성으로 결의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4일 오전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SBC 총회에서 총대들은 찬성 9,437표(88.46%), 반대 1,212표(11.36%), 무효 19표로 캘리포니아주의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의 제명을 결의했다.Jun 16, 2023 05:59 PM PDT
미국의 한 종교 자유 관련 비영리 단체가 미국 50개 주에 대한 ‘종교 자유 지수’를 포함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지도자들에게 기업과 법률 문제 등을 교육하는 워싱턴 D.C. 소재의 ‘나파 리걸’(Napa Legal)은 신앙을 기반으로 한 비영리 단체들에 대한 환대 수준에 따라 50개 주의 순위를 정한 첫 ‘신앙 및 자유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종교의 자유와 규제의 자유를 기준으로 각 주의 전체 점수와 개별 점수를 제공한다. 주의 종교 자유 점수는 “진실한 신념에 따라 사명을 추구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의 자유와 관련된 주요 문제”들을 고려한다.Jun 16, 2023 05:58 PM PDT
미국 유학생 및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 선교에 헌신해 온 학원도시 목회자들을 위한 2023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학원목회자 콘퍼런스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다. 이 모임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 학원도시 목회자들은 선교현장의 생생한 간증들을 나누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방안들을 나누며 협의했다.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학원목회 연구회(회장 함종헌 목사, 샴페인-어바나한인교회)에서 주최한 이번 학원목회 콘퍼런스는 워싱턴주에 소재한 시애틀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Jun 16, 2023 05:56 PM PDT
챗GPT 등 인공지능이 단순한 선교나 목회의 도구가 아닌, '선교와 전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습을 거듭하는 인공지능이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엔코위)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10여 개의 트랙 모임이 계속돼, 각 분야별로 선교의 방향성과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15일 트랙종합리포트에서 김윤태 선교사(대전신대 교수, 신성교회)가 발제를 맡은 '디지털 세계와 선교' 트랙 구성원들은 '손끝에서 땅끝으로, 땅끝에서 NET끝으로'라는 모토를 내놓았다.Jun 16, 2023 11:02 AM PDT
미국과 영국 연구진이 난자와 정자가 아닌 줄기세포를 이용해 합성 인간 배아를 만드는 실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줄기세포 배합만으로 인간 발달의 가장 초기 단계의 배아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연구진은, 이것이 선천적 유전 질환과 유산, 난임 등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생명윤리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러한 과학적 연구를 규제해야 할 즉각적인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미국·영국 및 기타 많은 국가들의 경우 합성 배아의 생성이나 분석을 감독하는 법률이 없는 실정이다. Jun 16, 2023 11:00 AM PDT
미국 캘리포니아 유권자의 약 3분의 2는 자녀가 (생물학적 성과) 다른 성별로 인식되는 경우를 포함해 자녀의 신체적·정신적 또는 정서적 건강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때 학교가 부모에게 이를 통지하도록 요구하는 법률(부모통지법)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스무센리포트(Rasmussen Reports)는 12일 펄스오피니언리서치(Pulse Opinion Research)가 1,305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의 오차범위는 ±3%p이며, 캘리포니아 갈보리채플치노힐스(Calvary Jun 16, 2023 10:59 AM PDT
"'강국'이 힘과 우월성, 크기와 성장을 뜻한다면 '선진국'은 가치와 공존, 영향력을 나누는 것을 추구한다. 한국교회는 선교 강국을 넘어 선교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할 때다."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엔코위)가 13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세계 선교계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성찰을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의 분야별 트랙 모임이 진행돼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장창수 선교사(WEC 국제선교동원 IMM 부대표), 한종석 선교사(GBT 선교사)를 비롯한 '자신학화' 트랙 논의자들은 "세계에는 저마다의 스스로 복음을 전하고(자전), 외부에 재정적/영Jun 16, 2023 10:55 AM PDT
김동호 목사(높은뜻선교회)가 최근 '자녀 교육'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그의 유튜브 채널 '비전 아카데미 자녀교육'에서 '무지한 사랑이 자녀를 망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번 강의는 그의 14번째 강의로 자녀 교육 시리즈의 마지막 강의이다. 김 목사는 이번 강의에서 "옳지만 무례한 말은 자녀들을 노엽게 한다"며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동호 목사는 "나는 학부에서 기독교 교육을 공부했다.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기독교 교육을 공부한 것이 목회에 도움이 됐고, 특별히 우리 아이들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나의 아내도 학교에서 교Jun 16, 2023 10:53 AM PDT
예장 통합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 임원회가 15일 모임을 갖고, 총회 장소 재고 요청을 한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 장소 사용을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 교회에 다시 관련 공문을 보내 6월 말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원회는 지난 4월 6일 부천 좋은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제108회 총회의 장소 사용을 요청하는 공문을 명성교회에 보내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근 교회 측은 이순창 총회장에게 "명성교회는 총회의 요청Jun 16, 2023 10:49 AM PDT
세계경제포럼 고문이자 교수인 이스라엘 작가 유발 하라리가 최근 "AI가 새로운 종교 텍스트를 만들기 직전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하라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AI와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페드로 핀토와의 대화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AI 컴퓨터 성능의 부상을 인쇄기와 같은 다른 역사를 바꾸는 발명품과 비교했다. 그는 "인쇄기나 구텐베르크 성경과 달리, AI는 과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인쇄기는 구텐베르크가 지시한 대로 성경을 많이 인쇄했지만, 단 한 장의 새로운 페이지도 만들지 못 했다. 그 인쇄기는 성경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저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자체적인 생각이 없었다Jun 16, 2023 10:48 AM PDT
지난해부터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수천개 교회가 교단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앨라배마에 소재한 한 대형교회는 잔류하기로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약 4천5백여명이 출석하는 마운틴 브룩의 켄터베리 연합감리교회는 최근 UMC 북앨라배마연회에 남아 있기로 투표했다. 캔터베리의 키이스 톰슨 담임목사의 성명에 따르면, 교회 평의회는 UMC 잔류에 87대 21로 찬성표를 던졌다. 톰슨 목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결과는 기쁨과 안도감을 안겨준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결과는 슬픔과 실망을 안겨준다"라며 "이것이 여러분이 바라던 결과라면 우리 가운데 깊은 실망과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Jun 16, 2023 10:46 AM PDT
한국 선교계가 한국교회와 한국선교의 전환기를 맞아 과거를 성찰하고, 급변하는 한국교회와 선교 환경 속에서 미래 방향과 도전 과제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2023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I)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2023 한국선교 평창 선언'을 채택했다. '다시, 그곳에서'(엡 2:10)라는 주제와 '세계 기독교 시대에 한국선교의 재고와 전망'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 모임에는 목회자, 선교사, 해외 초청자, 선교단체 리더, 여성 리더, 평신도 리더, 다음세대, 선교학 교수 등 540여 명이 참여해 성경강해와 메시지, 주제강의, 케이스스터디, 선교사 스토리를 듣고, 세대별, 관심별, 은사별로 구성된 10개 트랙별 모임에Jun 16, 2023 10:45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