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북한자유주간을 맞은 가운데, 미국 국무부도 17일 '북한 인권을 지지하며'(Supporting Human Rights in North Korea)'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제20회 북한인권주간을 맞아, 우리는 학대에 시달리고 스스로 변호할 수 없는 수백만 북한 주민들을 대신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탈북민과 인권단체의 용기를 인지하고 있다"며 "북한은 학생 집단 동원과 강제 노동 등을 통해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자원을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전용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중국에 억류돼 북한으로 송환될 위험에 처한 약 2천 명을 포함해 망명을 희망하는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곤경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강제 송환된 북한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고문과 자의적 구금, 강제 낙태, 다른 형태의 성폭력, 즉격 처형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Sep 19, 2023 08:09 AM PDT
미국의 유명한 복음주의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가 자신의 신간에서 과거 스트레스 때문에 술에 의존했던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최근 저서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신다'(God Never Gives Up on You)에서 "직원들도 교회도 나를 필요로 했다. 출판사는 나를 믿고 있었다. 전 세계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며 "사역의 압박이 커짐에 따라 마을 반대편으로 가서 비밀리에 맥주를 샀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됐다.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 큰 캔을 사서 자루에 숨겨 아무도 보지 못하게 했다.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내가 선택한Sep 19, 2023 08:05 AM PDT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산주의, 사회주의에 대해 낭만적이고 관용적인 생각을 하는 성향이 있다. "젊어서 공산주의가 아닌 사람은 가슴이 없다"거나 "한때 젊어서 좌파일 수도 있지" "공산주의는 이론은 좋으나 현실이 나쁜 거지.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오. 나는 예수파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공산주의가 1억 명이 넘는 무고한 인명을 학살한 것을 보면 열매가 나쁜 것은 알겠는데, 왜 이론이 좋다고 하나? 그들의 선전을 들어 보라. 맑스, 레닌, 모택동, 김일성 등이 내세우는 포장용, 선전용 용어에 속은 탓이다. "가난한 자들이 주인이 되는 세상, 민중이 진짜 잘 사는 나라, 착취와 억Sep 19, 2023 08:03 AM PDT
미국 민주당원으로서 낙태 반대 운동가로 활동 중인 여성이 낙태의 실체를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다. 그녀는 "민주당 내에서 '가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2년 전 낙태 반대 단체 '진보적 낙태 반대 봉기'(Progressive Anti-Abortion Uprising)를 설립한 테리사 부코비나츠(Terrisa Bukovinac)는 14일부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부코비나츠는 CP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과 Sep 19, 2023 08:02 AM PDT
어떤 형태의 성경이든지 주변 국가에서 북한 내부로 반입하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지만, 오늘날 북한에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민들이 성경을 읽고 있다. 또 코로나 봉쇄 기간 북한 기독교인들의 라디오 방송 청취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대표인 에릭 폴리(Eric Foley) 목사는 최근 열린 '대만 국제 종교 자유 지도자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주최측은 에릭 폴리 목사를 연사로 선정했고, 북한의 종교 자유가 이 행사 의제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 폴리 목사는 이 행사와 동시에 열린 '대만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핍박받는 기독Sep 19, 2023 07:59 AM PDT
인도 법원이 성경 배포, 어린이 교육 장려, '선한 가르침' 제공과 같은 활동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개종금지법에 따른 '유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알라하바드 고등법원 샤민 아흐마드(Shamim Ahmed) 판사(단독)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조세 파파첸(Jose Papachen)과 그의 아내 쉬이자(Sheeja)의 항소를 검토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두 사람은 SC·ST 공동체에 속한 이들 중 일부를 기독교로 개종시키도록 유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2021년 우타르프라데시 개종금지법과 SC·ST(잔학 행위 방지)법에 따라 초동수사보고서Sep 19, 2023 07:57 AM PDT
예장 통합 제108회 총회 첫날인 19일, 개회예배와 임원 선거 후 임원 교체식이 진행됐다. 암원 교체식에서는 이순창 이임 총회장의 이임사, 이임 임원 인사 및 꽃다발 증정, 신임 임원 인사, 이임 총회장이 신임 총회장에게 스톨과 성경, 의사봉 등 인계, 김의식 신임 총회장 취임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의식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안팎으로 최대 위기 가운데 있다"며 "밖으로는 인본주의·세속주의·종교다원주의·포괄적 차별금지법·동성애·사이비이단 등 반기독교 세력들의 협공이 끊이지 않고, 안으로는 내부적 갈등과 불화, 대립Sep 19, 2023 07:55 AM PDT
예장 통합 제108회 총회 첫날인 19일, 개회예배와 임원 선거 후 임원 교체식이 진행됐다. 암원 교체식에서는 이순창 이임 총회장의 이임사, 이임 임원 인사 및 꽃다발 증정, 신임 임원 인사, 이임 총회장이 신임 총회장에게 스톨과 성경, 의사봉 등 인계, 김의식 신임 총회장 취임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Sep 19, 2023 07:54 AM PDT
호주 시드니에서 교회 사역 중인 복음주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후기 기독교 세계 속에서 자녀 양육하기'(Bringing up children in a post-Christian world)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주요 내용이다. 스코틀랜드 개혁교회 목회자이자 호주 제3공간(Third Space) 대표로서 'ASK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데이비드 로버트슨 목사는 <만들어진 신>의 리처드 도킨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도킨스가 펼치는 무신론 세계의 자의적이고 비논리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스스로 있는 신>(The Dawkins Letters)을 집필한 바 있다. 최근 바나그룹이 실시한 설문조사 Sep 19, 2023 07:52 AM PDT
시애틀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지난 17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연합예배를 드리고, 언어와 민족,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하나님을 꿈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나아기로 결단했다. 시애틀형제교회 성도들은 지난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다음세대가 부모세대보다 더욱 크게 부흥하는 교회를 위해 다시금 헌신을 다짐했다. 차세대들은 부모세대의 희생에 감사하며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된 삶으로 '킹덤 드림'을 향해 살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배는 시애틀 형제교회 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 한어권 중고등부 코람데오의 흥겨운 댄스, 경쾌한 찬양과 경배가 이어졌으며 "하나님과 함께 꿈꾸는 교회"(행 2:42-47)라는 제목으로 실비아 노 전도사(유·초등부)와 알렉스 리(영어권), 권준 목사가 설교했다.Sep 18, 2023 05:49 PM PDT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종교 자유를 어떻게 증진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며, 리더십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드산티스 주지사는 15일 가정연구위원회가 주최한 ‘기도, 투표, 굳게 서기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대통령이 되었을 때 종교 자유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연설했다. 드산티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어떻게 지도자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 시대에 옳은 일을 옹호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Sep 18, 2023 04:37 PM PDT
나이지리아 카두나 주에서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지난 4년 동안 목회자 23명이 살해당하고 교회 200여 개가 폐쇄되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카두나 주의 나이지리아 기독교협회 회장인 조셉 하야브 목사는 무사 가르바 카두나 주경찰청장과 다른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하야브 목사는 회의에서 “8월 8일에 납치된 한 목사는 지도부에 버닌 그와리 숲에서 노상강도에게 납치된 기독교인이 215여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라며 주 경찰청장에게 해결을 촉구했다.Sep 18, 2023 03:13 PM PDT
코로나 시대에 자가 격리를 하면서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책들을 읽는 축복을 누렸다. 2주간 장기 격리 기간에 영원한 고전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등을 읽었다. 이런 고전들을 낑낑대며 읽다가 기독교 고전에 대한 소양이 부족함을 자각했다. 내친김에 검색을 하고 주문을 해서 기독교 고전을 읽었다. 여기서 말하는 기독교 고전이란, 예수님의 제자들 이후 시대부터 생산된 서신과 저작들을 말한다.Sep 18, 2023 02:04 PM PDT
필자가 중고등학교 시절인 1970-80년대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으면 꼭 빠지지 않고 부르는 찬송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기쁜 소식을'입니다. 이 찬송은 우리의 찬송가 중 보혜사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소원하는 찬양입니다. Sep 18, 2023 09:25 AM PDT
지난달 6일 주일예배에서 '은퇴 선언'을 했던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최근 CBS의 유튜브 채널 '잘잘법'에서 은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목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계획"이라며 "어떤 일이 닥쳐와도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은퇴라는 것은 공적인 일에서 물러남도 의미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삶의 경험 세계를 향한 돌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은퇴'는 나를 성숙하기 위한 '하나님의 초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나이 듦'에 대해 "젊을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았다. 나이가 드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했고, 슬프지만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니까 오히려 Sep 18, 2023 08:2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