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드글라스의 거장 김인중 신부(베드로·도미니코 수도회)의 특별전 '빛의 소명(召命) La Vocation de Lumière' 展이 KAIST(총장 이광형)에서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시된다. 김 신부의 작품은 대전에 위치한 KAIST의 본원 학술문화관 4층 김인중홀에 전시되며, 가로 10.12m, 세로 7.33m 크기의 천장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다. 김인중 신부는 스위스 일간지 '르 마땡(Le Matin)'에서 세계 10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선정되며 유럽 화단에서 '빛의 화가'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훈 훈장인 '오피시에'(2010)를 받아 한국인으로는 처음 '아카데미 프랑스 가톨릭' 회원(2016)에 추대된 바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김인중 신부가 채색한 도안을 유리Sep 21, 2023 12:19 PM PDT
미국의 개신교 교단인 ‘그리스도의 제자회’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5분의 1의 회원을 잃어 2000년에 비해 교세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신학 연구기관 ‘종교와 민주주의 연구소’의 성공회 프로그램 감독이자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제프리 월튼은 지난주 그리스도의 제자회 통계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 2019년에 약 35만500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이 교단이 2022년에는 약 27만8천명이 남아 약 7만 명 이상의 회원을 잃었다.Sep 20, 2023 10:26 AM PDT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본부를 둔 대형교회가 하루 동안 282명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해당 주에 7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빌트모어 교회는 지난 17일 플레처 마을에 있는 한 장소에서 대규모 세례 행사를 열어 279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또한 교회는 이날 아침 예배에서 3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빌트모어 교회의 문화 및 참여 담당 목사인 데빈 고인스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삶을 움직이신 덕택”이라며 “우리 팀은 수많은 개인적인 대화를 거쳐 함께 일했고, 몇 주 전에는 세례에 대한 주제를 설교에서 비중 있게 다뤘다”고 말했다.Sep 20, 2023 09:21 AM PDT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가 매년 4차례 실시하고 있는 나눔과 돌봄 축제가 9월 16일 (토) 오전 8부터 10시까지 Hurt Park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300명이 넘는 노숙자들과 2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뜻 깊고 복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디딤돌선교회 이사 이토니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톰 케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 선교회가 준비한 음식과 옷, 백팩, 신발, 양말, 기프트카드가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루터란 아웃리치 파트너쉽이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며 믿음벧엘침례교회가 참여했다.Sep 20, 2023 09:12 AM PDT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8회 총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신안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총회 둘째 날인 20일 오전 회무에서 정치부가 성적지향 등 용어를 차용한 '제7문서' 채택의 건을 헌의해 총대들 사이에서 격론이 일었다. 문제가 된 자구는 제7문서 전문 중 '차별 없는 사랑의 교회 공동체'의 제5항목 '그 외의 차별'에 등장한다. 해당 내용에는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하셨다(마 10:42, 18:6, 10, 14, 25:40, 45). 사회학적으로는 이를 소수자(minorities)라 하는데, 수가 적고 사회적 힘이 Sep 20, 2023 08:33 AM PDT
이해할 수 없고 궁금증이 유발되는 성경 구절이 하나 있었다. 전 1:17절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마음을 썼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가?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되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헛되다고 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아니다. 자기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것을 알고자 했으나 결국은 헛된 것임을 깨달았다는 내용이 전도서 앞부분의 흐름이다. 표준새번역은 이렇게 번Sep 20, 2023 08:32 AM PDT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이 19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라는 주제로 제73회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인도로 드린 첫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전우수 장로의 대표기도, 안양일심교회의 찬양, 부총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설교, 성찬식, 합심 기도, 권오헌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로마서 12장 11절을 본문으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홍석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영적으로 무기력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힘차고 새롭게 나아가는 회기가 되기를 소원한다"며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단순한 명령을 순종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Sep 20, 2023 08:29 AM PDT
미국의 한 기독교 단체가 전쟁으로 황폐화된 곳에서 학대받고 방치된 우크라이나 아동들에게 음식과 식량과 복음을 전달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934년 설립된 미국 슬라브복음협회(SGA, 전 러시아복음협회)는 지난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교회 네트워크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음식과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SGA는 폴란드 교회와 협력해 폴란드에서 식재료를 구입, 음식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고 있다. 음식이 트럭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운송된 후, 공급품은 SGA 네트워크 내에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전달돼 배포된다.Sep 20, 2023 08:28 AM PDT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대형교회에서 하루에 282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들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야외에서 침례식에 참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7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빌트모어교회(Biltmore Church)는 주일 플레처(Fletcher)의 한 건물에서 대규모 침례 행사를 열고 279명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오전 예배에서는 3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 교회의 '문화 및 참여' 책임자인 데빈 고인스(Devin Goins)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사람들의 삶을 움직이시는 하나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은 수많은 개인적인 대화를 진행했으며, 몇 주 전에는 설교의 상당 부분을 '침례' 주제에 할애했다"고 전했다. 고인스 목사는 "각 사람은 복음을 이해하고 예수님Sep 20, 2023 08:26 AM PDT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경쟁자인 론 드샌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주지사가 서명한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법'에 대해 "끔찍하다"고 발언한 후 친생명운동가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NBC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 진행자인 크리스틴 웰커(Kristen Welker)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낙태 정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그는 "(낙태 찬반) 양측 모두 나를 좋아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어날 일은 몇 주 또는 몇 달이 될 것이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숫자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Sep 20, 2023 08:23 AM PDT
미국에서 동성 커플에게 결혼 허가증 서명을 거부했다가 10만 달러(약 1억 3,3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게 된 전직 공무원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 최근 미 연방 배심원단은 켄터키주 로완 카운티 서기였던 킴 데이비스(Kim Davis)에게 "데이비드 어몰드(David Ermold)와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에게 각각 5만 달러(약 6,650만 원)씩 지불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데이비스는 2015년 로완 카운티에서 데이비드 어몰드와 데이비드 무어의 결혼 허가증에 서명을 거부했다가 두 사람에게 소송을 당했다. 두 사람의 법률 고문인 조 버클스(Joe Buckles)는 '내Sep 20, 2023 08:19 AM PDT
예장 통합 제108회 총회가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둘째날인 20일 오후 회무에서는 신학교육부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등의 보고가 진행됐다. 신학교육부 보고에서는 교단 산하 대표적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관련 총대 질의가 나왔다. 특히 총회 장소 선정 비판 기도회가 두 차례 장신대에서 열린 것에 대해, 장소를 제공한 장신대를 비판한 것. 한 총대는 이와 관련해 장신대와 대형교회 목사 7인에 대한 조사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다른 총대가 이에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자 장신대 김운용 총장이 직접 발언에Sep 20, 2023 08:17 AM PDT
송동호 목사는 지금의 선교사의 현실, 팬더믹 이후에 선교사들이 처한 현황을 소개했다. 송 목사는 "현지에서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의 선교 후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어느 선교사는 온라인에 글을 올렸는데 스스로 몰리는 마음에서, 더 나아가 더이상 선교사가 아니라는 느낌의 고백을 토로한 것을 본 적이 있다"면서 "그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도울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사들이 느끼는 것은 스스로 생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스스로 돕지 않으면 주저 앉는다는 위기가 있다. 그렇게 해서 무엇인가를 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교사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지만 그것 마저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는 "선교사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자신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족과 친지의 돈을 끌어와 실패하고 빚쟁이로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어디 나가서 강의를 할때 선교사가 (비즈니스를)준비하지 않고 나가면 망하기 쉽다고 할 정도였다"고 했다.Sep 19, 2023 09:24 PM PDT
스프링 쿨러가 돌아가니 네가 나타났구나 너는 대 홍수 후에 다시금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귀하신 약속 골프에 빠지다보면 잠시 망각할 수 있는데Sep 19, 2023 02:46 P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샘 레이너 목사가 기고한 “동네 교회의 귀환: 복귀를 현실로 만들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샘 레이너는 처치앤서스 회장이며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웨스트브레이든턴 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어떤 사람들은 세워진 교회가 “모든 거리 모퉁이에” 있는 것을 한탄했다. 이해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교회가 많아 보인다. 하지만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대형교회 운동이 쇠퇴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가 즐겼던 넓은 캠퍼스 위에 거대한 성전을 선호하지 않는다. 동네교회가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Sep 19, 2023 02:38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