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부활절 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이슬람과 유대교를 언급해 소셜미디어에서 비판을 받았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찰스 3세는 17일 "세상에는 여전히 믿음, 소망, 사랑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메시지에서 "인간 삶의 이러한 역설은 부활절 이야기와 우리 눈앞에 매일 펼쳐지는 장면에 드러난다. 어떤 순간에는 인간의 고통을 보여주는 끔찍한 모습이 나타나고, 다른 순간에는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에서 다양한 인도주의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싸우는 영웅적인 행동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Apr 18, 2025 09:21 AM PDT
[1] 『가시고기』라는 소설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저자인 조창인 씨는 이 소설 때문에 일약 유명해진 43살의 작가이다. 그는 다른 일을 하다가 몇 년 전에 소설가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무명작가의 책이 잘 팔릴 리가 없었다. 그래도 그는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소설을 썼다. 소설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결심을 했다. ‘내 소설을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지.’Apr 18, 2025 09:20 AM PDT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초기 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종교의 자유를 비롯한 인권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은 이번 회담이 이란 정부의 인권 침해에 대해 압박할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제가 외면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란은 국제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요구받는 여러 조약에 가입한 국가이며, 자국 헌법에도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보호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기독교인, 수니파 무슬림, 바하이교도 등 종교적 소수자들이 괴롭힘과 재산 압수, 자의적 구금, 고문, 심지어 사법 외 처형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Apr 18, 2025 09:19 AM PDT
건강 상의 문제로 1년 동안 설교를 중단했던 존 맥아더(John MacArthur·85) 목사가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는 최근 '그레이스 투 유'(Grace to You)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 죽음에 대한 소문은 매우 과장된 것"이라는 마크 트웨인의 유명한 말을 인용하며 유쾌하게 이 같이 밝혔다. 신학 저술, 성경 주석, 국제적인 방송 사역으로 사랑받는 그는 자신이 여전히 목회 사역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 괜찮고, 전혀 아프지 않다. 심장도 폐도 잘 작동한다. 사실 심장은 지난 10년 동안보다 더 강해진 것 같다. 의사들의 치료를 잘 받고 있다"며 교인들을 안심시켰다. Apr 18, 2025 09:17 AM PDT
영국에서 지역교회를 찾는 이들의 수가 급증한 가운데, 영국성공회가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성공회 교회 검색 웹사이트인 'AChurchNearYou.com'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11,000개 이상의 교회 예배와 행사가 공유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무려 268% 증가한 것이다. 해당 웹사이트의 총 페이지 뷰 역시 2023년 1억 2,810만에서 2024년 1억 9,860만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이러한 온라인 참여는 고난주간과 맞물려 증가했는데, 고난주간은 전통적으로 교회에서 가장 바쁜 기간 중 하나로, 종려주일로 시작해 부활주일에 절정에 이른다. 영국성공회 디지털 책임자 아마리스 콜(Amaris Cole)은 "교단의 교회 찾기 도구를 통해 지역교회를 찾는Apr 18, 2025 09:15 AM PDT
부활절을 맞아 미국 시카고 도심에 5.7m 높이의 대형 십자가가 설치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7일부터 6일간 시카고 도심 광장인 데일리 플라자(Daley Plaza)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 십자가를 설치하는 제18회 '플라자 위의 십자가'(Cross on the Plaza) 행사가 진행된다. 5.7m 높이의 대형 십자가는 시카고 주민인 칼과 낸시 프리츠 부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웨스트 워싱턴 스트리트 50번지 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것으로, 다양한 기독교 공동체가 공개적인 신앙을 나타내며 연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Apr 18, 2025 09:13 AM PDT
잘 먹고, 잘 살며,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이라는 통념은 널리 퍼져 있다. 이 같은 믿음은 깨끗한 환경, 영양가 높은 음식, 그리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 가능성이라는 조건에 근거해 형성됐다. 그러나 단순히 물질적 조건만으로 건강의 격차를 설명할 수 있을까? 공공보건학자 알린 제로니머스는 『불평등은 어떻게 몸을 갉아먹는가』에서 이러한 질문에 정면으로 응답한다. 그는 "웨더링(weathering)"이라는 개념을 통해,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이 인간의 몸에 얼마나 깊이 새겨지는지를 생리학적으로 설명한다. 웨더링은 원래 '풍화'나 '침식'을 뜻하는 지질학 용어이지만, 제로니머스는 이 개념을 인종, 종교, 민족 등의 사회적 차별과 그로 인한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신체에 주는 점진적이고 Apr 18, 2025 09:11 AM PDT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적 불안과 관계의 위기, 그리고 점점 더 거세지는 유혹과 가치 혼란 속에서 신앙의 길을 꿋꿋이 걸어간다는 것은 단순한 버팀의 문제가 아니다.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는 노력은 매 순간 영적인 전쟁과도 같다.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의 신간, <질문하시는 하나님>는 바로 이 치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을 위한 깊은 성찰과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김경진 목사는 오랫동안 "하나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두고 고민해 온 목회자다. 이번 책에서 그는 단순한 이론적 교훈이 아니라, 실제로 Apr 18, 2025 09:08 AM PDT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수많은 사역과 사명, 도전 속에서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삶과 사역이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있다. 그 질문에 대해 한 목회자의 진솔하고 뜨거운 고백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바로 박춘광 목사(신동탄 지구촌교회 담임)의 신간 <기름부으심>이다. 이 책은 "크리스천은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안에 거하는'(요일 2:27) 사람"이라는 말에서 출발해, 기름부으심이 일부 은사자나 특정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권능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삶에서 받아 누려야 할 은혜이며 살아내야 할 존재방식임을 강조한다. 성령의 임재와 기름부으심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실제적인 삶과 목회, 사역 속에서 Apr 18, 2025 09:05 AM PDT
기독교 선교 역사와 한일 관계의 깊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무명 無名>이 오는 6월 25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2025년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아펜젤러ㆍ언더우드 내한 선교 14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편 다큐멘터리다. <무명 無名>은 CGN이 2017년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기독 다큐멘터리로, 당시 약 12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에 이어 하정우가 다시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그는 차분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깊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조선을 향해 복음을 들고 찾아온 일본인 무명의 선교사들,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와 오다 나라지(織田楢次)의 삶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민족과 Apr 18, 2025 09:04 AM PDT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북한·중국·러시아 등 핵을 갖고 있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며 "우리가 핵을 가진 세 개 나라와 상대하려면 오직 한미동맹이 든든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누가 지킬 것인가. 내가 한미동맹을 확고히 하려고 나왔다"며 "지금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는 늘 반미운동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녔기에 북한에 돈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 관계를 했을 때 북한에 갔더라도 북한에 현금을 준 적이 없다"고 했다.Apr 18, 2025 09:01 AM PDT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7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건강하게 화내기'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심리학자 비벌리 엔젤은 화에도 건강하고 건설적인 화가 있고, 병적이고 파괴적인 화가 있다고 말한다"며 "건강하고 건설적인 화는 상대와 자신을 해치는 무기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관계를 촉진하는 도구가 된다"고 했다. 이어 "반면에 병적이고 파괴적인 화는 누가 봐도 화를 낼 상황이 아닌데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화를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김양재 목사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였다. 성벽이 다 지어져 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방해꾼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에게 만나자고 Apr 18, 2025 08:59 AM PDT
미국 테네시 출신 선교사 조쉬 설리번(34)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케이프주의 거베하(Gqeberha) 인근 마더웰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지 5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남아공 경찰청(SAPS)은 최근 성명을 통해 설리번 목사가 총격전 끝에 무사히 구출됐으며, 해당 작전에서 용의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격렬한 총격 끝에 기적의 생환 경찰에 따르면, 설리번 목사는 거베하 시내 쿠와막자키(KwaMagxaki)의 한 은신처에서 억류 중이었다. 경찰이 현장을 급습하던 중, 감시 중이던 차량에 있던 용의자들이 경찰을 발견하고 도주를 시도하면서 총을 발사했다. 이에 경찰이 정밀 전술로 대응하며 고강도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Apr 18, 2025 08:57 AM PDT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80) 씨가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검찰이 정 씨와 JMS 2인자 정조은(46) 씨를 추가로 구속기소하고 기존 재판과 병합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최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명석 씨와 정조은 씨를 추가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피해자 4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이어 검찰은 현재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기존 재판과 이번에 추가 기소한 사건을 병합해 달라는 내용의 병합 신청서를 같은 날 법원에 제출했다. 병합 여부는 대전지법 제11Apr 18, 2025 08:55 AM PDT
하나님의 왜 침묵하십니까? 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오해풀기Apr 17, 2025 10:33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