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에서 '방언'처럼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도 드물다. 어떤 이는 방언을 단지 '심리적 현상'이라 폄하하고, 또 어떤 이는 특별한 신자에게만 주어지는 신비한 은사로 제한한다. 그러나 저자이자 신학자 김동수 교수는 이러한 양극단의 오해를 걷어내며, 방언의 성경적 의미와 실제적 체험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의 신간 <방언은 받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다>는 방언에 대한 오랜 논쟁을 넘어, 성령의 은혜가 어떻게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는지를 보여주는 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안내서다. 방언, '받는 은사'가 아닌 '터지는 은혜'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방언을 "받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는 방언이 외부로부터 새로 주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이미 성령 안에 주어진 은혜가 어느 순간 폭Oct 16, 2025 09:56 AM PDT
멜 깁슨(Mel Gibson)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의 후속작 '그리스도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 촬영이 시작됐다. 이번 작품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은 짐 카비젤(Jim Caviezel)을 대신해 핀란드 배우 야코 오토넨(Jaakko Ohtonen)이 맡는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촬영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치네치타 스튜디오(Cinecittà Studios)에서 시작됐다. 깁슨 감독은 2004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6억 1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원작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독립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깁슨과 브루스 데이비(Bruce Davey)가 Oct 16, 2025 09:55 AM PDT
2018년, 인도 북센티널섬에서 26세 미국인 선교사 존 앨런 차우(John Allen Chau)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전 세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어떤 이들은 그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로 칭송한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그를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인물로 비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할리우드 감독 저스틴 린(Justin Lin)은 당시 공항 라운지에서 뉴스를 보며 이 사건을 처음 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존 차우, 26세'라는 이름이 들렸을 때, 그가 누군가의 아들이자 형제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단 몇 초 만에 그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강렬한 인상은 린 감독이 3년에 걸친 창작 여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의 신작 '라스트 데이즈'(Last Days)는 존 차우가 북센티널섬으로 향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실Oct 16, 2025 09:50 AM PDT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의 긴급구제안을 기각했다. 인권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26차 상임위에서 '교회 목사 구속에 의한 종교의 자유 등 침해 긴급구제 신청의 건'을 기각했다. 손 목사에 관한 안건이었다. 이는 지난달 인권위에 접수된 진정에 근거한 것으로, 손 목사 구속이 부당하다며 인권 침해와 차별을 중지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은 "피의자(손현보 목사)는 도망할 염려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도망하면 어디로 가겠나"라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인 '도주 우려'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Oct 16, 2025 09:47 AM PDT
미국 내 히스패닉 기독교 지도자들이 공화당이 주도하는 이민 개혁 법안인 '디그니티 법안(Dignity Act)'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서명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전미히스패닉기독교지도자회의(NHCLC)는 최근 워싱턴 D.C. '성경박물관(Museum of the Bible)'에서 리더십 서밋을 열고, 법안을 대표 발의한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Maria Elvira Salazar,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의 주도로 디그니티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살라자르 의원은 자신이 "이민 문제를 다루도록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말하며 "펜실베이니아에서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백악관으로 돌려보내신 그 동일한 하나님께서 디그니Oct 16, 2025 09:45 AM PDT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이 올해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원하며 비영리단체들을 찾아간다. 오픈뱅크(행장 오상교)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 이사장 최화섭)은 오는 14일부터 2025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단체 심사 시에는 단체 자체 뿐 아니라 운영 중인 봉사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재단은 11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한 후, 서류 심사, 현장 방문, 전화 인터뷰 등 여러 절차를 거쳐 독립 심사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내년 2월 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Oct 16, 2025 08:24 AM PDT
문화선교단체 러빙워십(대표 조셉 리 목사)이 주최 및 주관해 열린 연극 ‘사랑해 엄마’가 엘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2시와 7시에 다우니극장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선보인 이번 작품에는 개그우먼이자 배우인 조혜련 씨가 주연으로 출연해, 가슴 따뜻한 모성의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이 연극은 1980년대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생선 장사를 하며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의 삶을 담았다. 가난하지만 강인한 어머니는 매일 새벽 시장으로 나가 생선을 팔며 아들의 학비와 생계를 책임진다. 아들 철동은 그런 어머니의 희생을 알지 못한 채 사춘기의 반항과 철없음을 드러내지만, 세월이 흐르며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Oct 15, 2025 05:30 PM PDT
중국 내 비공식 가정교회들이 연이은 단속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광시성 베이하이시에서는 에즈라 진(진밍리) 목사가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돼 구금됐다. 베이징의 시온교회(Zion Church) 성도 약 30명도 10월 9일 '모임을 통한 사회 질서 교란'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은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목사와 가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시온교회는 2007년 베이징에 설립된 가정교회로, 정부 승인 종교단체 가입을 거부하며 반복적인 압박과 추방, 성도의 흩어짐을 겪어 왔다. 2018년 7월에는 정부의 압력으로 교회 지도자들이 체포됐고, 2025년 5~6월에는 정부가 종교사무 조례를 강화하면서 교회가 폐쇄되고 은행 계좌가 동결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5년 전역에서 시행한 Oct 15, 2025 08:30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리처드 랜드 박사의 기고글인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So, what does a Christian marriage look like?)를 최근 게재했다. 랜드 박사는 2013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남부 복음주의 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의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CP의 편집장 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지난주 필자는 'Doug Wilson의 결혼관은 신성모독이다'라는 칼럼에서,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5장 25절에서 명한 말씀 - "그리스도인 남편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라" - 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 후 많은 독자들이 이 포괄적인 사도적 명령의 의미를 더 자세히 다뤄 달라는 요청을 보내왔다. 하나님은 결혼 제도를 매우 거룩하고 특별한 것으로 여기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Oct 15, 2025 08:29 AM PDT
1912년 4월 15일 새벽, "꿈의 유람선"이라 불리던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기 시작했다. 그 안에는 스코틀랜드 출신 침례교 목사인 '존 하퍼'(John Harper, 당시 39세)도 타고 있었다. 그는 미국 시카고의 무디 교회(Moody Church)에서 부흥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어린 딸과 함께 배에 승선하고 있었다. 배가 급속히 기울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존 하퍼는 어린 딸을 먼저 구명정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배에 남았다. 그는 구명조끼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며 이렇게 외쳤다. "내게는 이 구명조끼가 필요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이미 구원받았으니, 당신이 필요합니다." 타이타닉이 완전히 가라앉자, 존 하퍼는 차가운 대서양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수온은 영하에 가까웠고, 사람들은 몇 분 안에 저체온증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헤엄쳐 다니며 크게 외쳤다. "주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리하면 당신과 당신 집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Oct 15, 2025 08:25 AM PDT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중국의 최대 규모 지하교회 네트워크 중 하나를 이끌어온 베이징 시온교회(Zion Church)의 지도자 진 에즈라(Ezra Jin) 목사가 최근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번 구금은 중국 전역에서 비등록 교회(하우스처치)를 단속하려는 것의 일환으로, 종교 자유 단체들은 이를 '전례 없는 수준의 박해'라고 규정했다. 미국 폭스뉴스디지털(Fox News Digital)에 따르면 진 목사의 딸 그레이스 진(Grace Jin)은 지난 10일 중국 공안이 부친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이후 베이징을 포함해 상하이, 황다오, 자싱 등 주요 도시에서 자이온교회 소속 목회자와 교회 직원 약 30명이 구금되거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전했다. AP통신은 확인되지 않은 보고를 인용해, 이번 체포가 최소 5개 성(省)의 교회 지도자들에게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 진은 "한 명씩 차례로 구금됐다. 집 Oct 15, 2025 08:23 AM PDT
미국 남침례회(SBC)의 주요 지도자이자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리스트(Wake Forest)에 위치한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교(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SEBTS) 총장인 대니얼 에이킨(Daniel Akin·68)이 2026년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에이킨 총장은 14일 SEBT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 학년도 말에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은퇴일은 2026년 7월 31일로 확정됐다. 그는 지난 21년간 SEBTS를 이끌며, 해당 학교에서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총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신학교 이사회(Trustees)가 캠퍼스를 방문한 가운데 열린 가을 예배 시간에 직접 전해졌다. Oct 15, 2025 08:20 AM PDT
미국 전직 목회자 세 명 중 한 명은 45세 이전에 목회 강단을 떠났다. 이들이 목회를 그만둔 주요 이유는 '소명의 변화' 였으며, 절반 가까이는 사역 마지막 해에 교회 내 심각한 갈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하루 24시간 내내 대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껴, 목회자의 정신적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 기독교 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발표한 '2025년 목회자 이탈 조사'(Pastor Attrition Study 2025)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4개 주요 개신교 교단(하나님의 성회, 나사렛교, 웨슬리안교, 남침례교단)에 소속된 전직 목회자 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직 목회자 중 Oct 15, 2025 08:18 AM PDT
터키 정부가 수백 명의 외국인 기독교인을 추방하고, 그들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해 재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국제 법률 옹호단체인 국제 자유수호연맹(ADF)은 이러한 조치가 내부 보안 코드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지 개신교 공동체가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 법률 담당관 리디아 리더(Lidia Rieder)는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인권 차원의 회의에서 "터키 당국이 '내부 보안 코드'를 근거로 외국인 기독교인의 체류 및 재입국을 막고 있다"며 "이 조치들은 명확한 범죄 혐의나 법적 근거 없이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DF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최소 200명의 외국인 기독교 선교사와 가족 등 약 350명이 'N-82', 'G-87' 등 보안 코드를 이유로 입국이 거부되거나 강제 추방됐다. 이 Oct 15, 2025 08:16 AM PDT
2025년 6월 4일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다. 새 정부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강조했다. 총 123개 국정과제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격을 보여 주고 있다. 123개 영역에 달하는 방대한 과제이지만 일부 알려진 과제를 보면 상반(相反)되는 정책이 담겨있다. '세상에서 뚫지 못할 방패가 없다는 창과 막지 못할 창이 없다는 방패'의 현대판 모순(矛盾) 시네마를 연출하고 있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국민에게 주겠다고 한다. 무슨 재주로 정주행과 역주행을 동시에 할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상반되는 정책 중 하나는 거짓말일 것 같다. 그들이 좋아하는 표현인 겉과 속이 다른 '수박 같은 정책'일 것이다. Oct 15, 2025 08:1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