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기억합니다. 계승하겠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 땅에서 헌신했던 선교사들이 잠들어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4월 23일(수) 오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반도에 복음이 전해진 14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복음을 들고 낯선 땅을 찾았던 선교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그 숭고한 믿음과 사랑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Apr 23, 2025 09:40 AM PDT
하나님의 은혜와 복 주심으로 14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위대한 부흥과 선교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한국교회는 미신과 구습을 타파하고, 제국주의의 유산을 물리치며 민주 공화정에 입각한 자유 대한민국의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일제 제국주의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자유와 민주와 인권을 보장하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근면과 성실로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한국교회는 성경에 입각한 개혁신학을 기반으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면서 국내 1대 종교로 자리하며, 세계 선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4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Apr 23, 2025 09:39 AM PDT
"지금이 행동할 때입니다. 교회는 이미 존재합니다. 부족한 것은 우리가 신학을 하는 방식입니다." 아프리카복음주의협회(AEA) 사무총장 마스터 마틀라오페(Master Matlhaope) 목사는 최근 케냐 나이로비 AEA 플라자에서 열린 종교 자유 파트너십 연례협회에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 교회가 직면한 과제와 미래 전략을 나눴다. 마틀라오페 목사는 "아프리카 교회가 빈곤, 극단주의, 부실한 통치, 청년층 소외 등 대륙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들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학의 재구성과 사명의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pr 23, 2025 09:37 AM PDT
미국 앨라배마주 하원은 17일 공립학교 내 십계명 게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하원의원들은 '하원법안 178호'(HB 178)를 88대 1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공립학교의 건물 입구 또는 미국 역사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 식당 등의 공용 공간에 십계명을 게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시물은 최소 11x14인치 크기여야 하며, 십계명이 서구 문명의 형성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명 문구도 함께 포함돼야 한다. 법안은 "지역 교육청이 해당 조치를 준수하기 위해 학교 예산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대신 기부금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Apr 23, 2025 09:31 AM PDT
현대인들이 겪는 고통은 단순히 육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인한 정신적 질병,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영적인 병, 그리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아픔까지. 이 모든 고통을 끌어안고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기도의 책이 출간됐다. 김성중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과)의 신간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혼과 육체의 통합적인 회복을 간절히 사모하는 이들을 위한 100개의 묵상 기도문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과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이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치유와 평강의 약속을 되새기며 기도하는 길을 안내한다. 각 기도문은 성경 말씀과 함께 시작되며, 고백과 간청이 담긴 글로 이어진다. 독자는 마치 하Apr 23, 2025 09:28 AM PDT
미국 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 교육과정의 일부로 성소수자(LGBT)를 주제로 한 책을 읽는 교육에서 자녀를 제외할 수 있는 부모 권리의 범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대법원은 마흐무드, 타머 외 대 테일러, 토마스 W. 외 사건(Mahmoud, Tamer, et al. v. Taylor, Thomas W., et al.)에 대한 구두 변론을 진행했다. 이 사건은 메릴랜드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몽고메리 카운티의 공립학교 학부모들이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자녀를 성소수자(LGBT) 이념이 담긴 수업에서 제외할 헌법적 권리가 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다룬다. '종교 자유를 위한 베켓 기금'의 에릭 벡스터 변호사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부모로 구성된 다양한 연합을 대신해 이 사건을 맡았다. Apr 23, 2025 09:26 AM PDT
미국의 배우 짐 카비젤이 멜 깁슨 감독의 2004년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인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예수 역을 다시 맡게 되면서 영적 준비를 위해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읽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아로요 그란데' 쇼에 출연한 카비젤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이후 20년 만에 같은 역할로 복귀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 영적인 접근 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카비젤은 "저는 예수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수님이 제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속편은 오는 8월 로마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2026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깁슨은 최근 팟캐스터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대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이후를 초Apr 23, 2025 09:23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수잔 보우디의 기고글인 '기독교인을 겨냥한 살인 행각이 급증하면서 나이지리아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Terror spreads in Nigeria as killing sprees spike against Christians)를 22일 게재했다. 수잔 보우디는 워싱턴 스탠드의 편집장 겸 선임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삶, 소비자 행동주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섹슈얼리티, 교육, 종교의 자유 및 결혼과 가족 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문제들에 대한 논평을 기고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살라마투는 아무리 깊이 잠들어도 매일 밤 새벽 2시에 깼다. 그녀의 몸은, 마음이 지우고 싶어하는 기억을 기억하고 있었다. 몇 달 전, 보코하람(Boko Haram)이 그녀의 마을을 습격한 바로 그 시각이었다. 그날 이후, 그녀의 인생은 영원히 바뀌었다. Apr 23, 2025 09:21 AM PDT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한국 기독교 14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기념사에서 "조선 사회에 전해진 지 140년을 맞은 복음은 대한민국을 변화시켰다"며 "첫째,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임을 선포하고,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음을 선포했다"고 했다. 이어 "복음은 전근대적 구습을 물리치고 새로운 세상을 열 희망이 되어 제국의 종말과 함께 민주공화체제의 독립과 대한민국 건국의 정신이 됐다"며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맞이한 지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우리의 삶의 형식을 다시 새롭게 해 복음으로 판단하고 교정해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이뤄가야 한다"고 했다. Apr 23, 2025 09:17 AM PDT
사내 갈등, 승진 경쟁, 번아웃, 사내 정치 등 직장인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명확하고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 책 『불만 해독』이 출간됐다. 저자인 테사 화이트는 25년 경력의 인사관리 전문가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역임했으며, 블랙스톤과 비번트 솔라 간의 합병을 이끈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화이트는 이 책에서 '회사는 변하지 않는 존재'라는 냉엄한 현실을 바탕으로, 그 구조와 논리를 이해하고 적응해나가는 실질적인 생존 전략을 제안한다. 그는 회사가 충성에 보답하는 존재라는 기대는 환상에 가깝다고 일갈하며, 성과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 속에서 스스로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영향력을 넓히는 법을 설명한다. "회사의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느낄 때, 시야를 전환할 줄 알면 오히려 유리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그는 회사는 아군도 적군도 아닌, 오직 결과에 관Apr 23, 2025 09:13 AM PD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관세가 현 수준에서 크게 인하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중 간 무역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최근 양국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상 국면 전환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45%는 매우 높은 관세 수준인데 그렇게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당히 인하될 것이고, 0%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속였지만, 이제는 그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중국을 존중하며 시진핑 주석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이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양국은 Apr 23, 2025 09:12 AM PDT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인정 방안을 포함한 종전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현지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와 오데사저널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림반도 영토 인정에 대해서는 논의할 필요조차 없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반하는 일이며, 크림은 우리 국민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림반도 문제를 종전 조건으로 삼는 것은 러시아가 의도한 전쟁 장기화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영토 주권에 대한 협상이 시작되는 순간, 협상은 러시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즉 전쟁을 장기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이 경우 빠른 종전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Apr 23, 2025 09:09 AM PDT
부교역자 구인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평신도의 교역자 대체 가능 여부를 두고 목회자 10명 중 8명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남녀 1,000명과 전국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신도 사역 인식 및 실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신도가 교역자 역할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목회자의 79%, 성도의 5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목회자는 평신도의 다양한 사역 참여에 대해 성도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부교역자 사역 기피 현상도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최근 전임 전도사나 부목사를 모집한 경험에 대해 물은 결과, 무려 83%가 “지원자가 없다”고 답했으며 “지원자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7%에 불과했다.Apr 23, 2025 07:34 AM PDT
OC교계 부활절 연합예배가 20일 오전 5시 30분에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에서 거행됐다.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고린도전서 15:50-5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민경엽 목사는, 인간이 희망을 먹고 사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부활의 메시지가 주는 근원적인 희망에 대해 말했다. 민 목사는 “희망은 인간의 삶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절망 가운데 있는 인류에게 주어진 절대적인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세기 성도들이 당면했던 박해와 죽음, 재림의 지연 속에서도 흔들렸던 신앙처럼, 오늘날 우리 역시 삶의 끝에서 절망을 경험할 수 있다Apr 22, 2025 01:43 PM PDT
로스앤젤레스 기독교 교회 협의회 주관으로 선포한2025년 4월 20일 주일 새벽, 서울 국제공원(Seoul International Park)에서 각 나라와 민족이 함께한 부활절 새벽 연합(열방)예배가 은혜 가운데 열렸다. "EVERY NATION UNITED EASTER WORSHIP"이라는 이름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모든 열방이 하나 되어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Apr 22, 2025 10:10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