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박사가 "지금까지 우리는 죽음을 추상적이고 멀리 있는 존재로 여겼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22일 공개된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죽음은 그저 우리 안에 갇힌 사자, 철창 안에 갇힌 호랑이에 불과했다"며 "언젠가 나도 '그들처럼' 죽는다고 생각은 했지만, 우리 안에 갇혀 있다고 여긴 것이다. 일종의 '판단 중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저 사자와 호랑이, 즉 죽음이 길거리로 뛰어나왔다. 죽음의 공포, 굶주린 맹수의 습격을 한두 사람이 아니라 온 마을, 온 도시, 온 인류가 깨닫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발 딛고 섰던 인류의 문화·문명이, 원폭(原爆)으로도 무너지지 않던 문명·문화가, 조그마한 바이러스(自然)한테 허망하게 무너진 것"이라고 May 24, 2021 12:03 PM PDT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성령강림주일인 5월 23일 교회 창립 19주년을 맞아, 설교에서 '4가지 비전'을 선언했다. 이찬수 목사는 이날 '4가지 비전을 선언합니다(역대상 22:1-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자신의 야망과 욕망을 하나님 주신 비전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본문의 다윗 왕은 늘 소원하던 성전 건축의 꿈을 아들인 솔로몬이 이룰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좌절하지 않고 기쁨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다윗이 진짜 꿈꿨던 것은 성전 건축이 아니었다. 누가 성전을 건축하는가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것이었다"며 "그저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갈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그 명령을 놓고 갈등하지 않고, 이어지는 6절에서 아들에게 '여호와를 위하여' 당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ay 24, 2021 12:01 PM PDT
피는 못 속인다는 말도 있듯이 자식은 어딘가 모르게 부모를 닮게 되어 있다. 말하는 것은 물론 행동하는 것 생각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일 거수 일 투족 부모를 닮아간다는 말로서 자식은 이처럼 부모를 통해서 보고 배우는 가운데 그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러한 사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자녀들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이 땅에서는 물론 주님의 나라에 이르도록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갈 수 있어야 하는데 창세기 1장에는 인생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지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이루신 사역에 따라 창조되었고 그분의 성품과 생김새를 닮아서 지어졌다는 말이다. 이에 마태복음 5:43-48은 우리가 그분의 온전하심을 닮아서 온전해질 것을 교훈하고 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온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분의 온전하심을 닮아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May 24, 2021 10:24 AM PDT
바울의 아테네 설교는 다종교 사회에서 복음증거의 길을 제시합니다. 바울의 아테네 설교에는 철학, 문학, 그리고 역사적 자료가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헬레니즘의 심장 '아테네'에서 헤브라이즘의 진수인 "복음"을 전했던 이 설교는 탁월한 인문학적 설교입니다. 독일의 신학자 루돌프 페쉬는 아테네의 바울 설교를 세계 문학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구절이라고 말합니다. F.F. 브루스는 신약에서 주석이 가장 풍성한 구절이라고 말합니다.May 24, 2021 10:21 AM PDT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Washington International Mission University 총장 공홍기 박사) 임직식이 지난 22일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총장과 이사장, 부이사장, 운영이사, 후원이사와 교수진들이 각각 임직을 받았다.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는 3년 전 국제신학교(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로 설립돼, 2020년 교명을 워싱턴 국제 선교 대학교로 변경하고 워싱턴주 주정부 인가를 받았다.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 영어 및 타언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학교, 온라인 교육으로 전 세계에 분교를 세워 선교사 훈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1:1동역선교를 통해 전.후방 선교사들이 협력하는 사역 모델을 추구할 방침이다. 공홍기 총장은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는 선교 현장과 연계해 학문과 실천을 교육하는 선교 신학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선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습을 통해 놀라운 교육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ay 24, 2021 09:10 AM PDT
미국과 홍콩에서 소규모 가정교회 개척 운동을 이끌어 온 프란시스 챈 목사가 공개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떠나는 세태 속에서 교회 예배의 신성함과 경건함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19일부터 시작된 ‘익스포넨셜 리셋 서밋’에서 강연을 맡은 챈 목사는 “사역하던 많은 친구들이 더 이상 믿지 않거나, 떠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우리가 존경하던 사람들, 지도자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지금 전 세계가 복음주의 기독교를 완전히 농담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매일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누군가는 ‘나는 더 이상 기독교인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May 23, 2021 10:25 PM PDT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 기독교인이 더욱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21일 무슬림 출신의 기독교인이자 이스라엘 인권 운동가인 ‘라미 다바스’가 쓴 칼럼을 게재했다. 이 글은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의 통치와 열악한 경제난으로 인해 기독교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가자 지구는 2007년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테러 단체들로 인해 기독교인이 해마다 감소했으며, 오늘날에는 약 1천여 명의 기독교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들은 세 부류로 나뉘며, 고대부터 가자에 거주한 원주민 출신 기독교인과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한 뒤 이주한 기독교인, 그리고 해외에 있다가 1994년에 사망한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와 함께 온 기독교인들이다.May 23, 2021 10:25 PM PDT
미국 하베스트 락 교회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상대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2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헤수스 베르날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 판사는 주 정부가 하베스트 락 교회에 135만 달러 상당의 소송 비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주 정부가 종교적 예배와 예배 장소에 대해 수용력 또는 숫자에 제한을 둘 수 있지만, 다른 유사한 집회에 부과된 제한과 동일하거나 적어도 호의적인 수준이어야 되며, 비상 명령으로 예배당을 부당하게 취급하는 것을 금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한 비상 명령 선포와 관련, “대중에게 ‘자발적’이며 ‘강제로 집행할 수 없음’이 명백하면, 주 정부가 권고, 모범 사례, 주의사항, 또는 그 밖의 조치를 공표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May 23, 2021 10:25 PM PDT
‘트라이스테이트’로 불리는 미동부 3개 주인 뉴욕주, 뉴저지주, 커네티컷주의 한인교회들이 예배수용인원 제한이 해제된 이후 첫 주일예배를 23일 드렸다. 주정부들은 지난 19일부터 종교단체를 비롯한 식당, 체육관, 매장 등의 대부분 시설에서의 실내 최대 수용인원 제한을 해제했고, 이 같은 정상화 조치에 한인교회들도 예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도 23일 인원제한 해제 후 첫 주일예배를 드리고 감사함 가운데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May 23, 2021 09:52 PM PDT
김남준 목사의 신간 '다시, 게으름'이 15일 출간됐다. 이 책은 2003년 출간된 이래 202쇄 약 4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게으름』의 뒷이야기이다. 신작 『다시, 게으름』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만이 우리의 무기력하고 나태한 마음에 그 상태를 거부하고 새 생명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말해주는 책이다. 삶을 의미 없게 만드는 게으름, 곧 열정 없음은 영혼의 싫증에서 비롯된다는 전작 『게으름』의 주제를 형식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문체로 되뇌임으로써 독자가 보다 감각적으로 메시지를 파악하고 수긍하도록 인도한다. 저자는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여 무신론자의 삶을 택했던 젊은 시절의 절망과 함께 자신이 하나May 22, 2021 11:32 AM PDT
계몽주의 시대 사상이 대개 그러하듯, 마르크스 공산주의 역시 철저하게 인간 중심적이다. 이들은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세계'를 꿈꿨다. 인간이 주체가 되고 인간의 계몽된 이성을 도구삼아, 인류 전체를 위한 도덕적 삶을 영위해 나가는 세계, 이것이 마르크스가 그리던 이상적 미래상이었다. 인간의 지성과 양심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뢰, 그리고 인류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앙과도 같은 기대는 헤겔 사상의 직접적인 유산이었다. 헤겔은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모순-지양-종합'의 변증법적 진보 과정 덕에, 인간 정신이 하나님의 영과 합일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May 22, 2021 11:29 AM PDT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는 환경 파괴로 멸망해가는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속에서 인류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소는 바로 모래폭풍이다. 이 모래폭풍이 동식물 대부분을 멸종에 이르게 만들면서, 인류는 지구 바깥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리하여 '나사로 프로젝트(Lazarus Project)'라 불리는 인류구원 탐사 계획이 실행된다. '나사로 프로젝트'라는 명칭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이적으로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나사로와 같이, 죽어가는 인류를 살려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네 명의 훈련받은 우주인들이 지구를 떠나 우리 은하가 아닌 다른 은하로 머나먼 우주 여행을 나선다. May 22, 2021 11:25 AM PDT
2021년 성령강림절(聖靈降臨節, Whitsunday)은 주일인 5월 23일이다.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째이자 승천 10일째 되는 날로, 이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행 2:1)이다. '강림(降臨)'이란 신이 하늘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는 의미다. 기독교에서 성령강림절은 성탄절, 부활절과 함께 3대 절기로 꼽힌다. 특히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되고 있다. 성령강림절은 유대교의 3대 절기인 '오순절(五旬節, Pentecost)'과 같은 날이기도 하다(레 23:9-11). 오순절 절기를 맞아 초대교회 성도들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있었으며, 함께 성령을 받았다. May 22, 2021 11:18 AM PDT
고 문성주 사모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21일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교회장으로 거행됐다. 예배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서북미 침례교단 목회자들과 타코마 지역교회 목사회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믿음과 사랑의 삶을 추모했다. 남궁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천국 환송 예배는 고인의 당부에 따라 찬송가 13장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찬양하며 시작됐다. 이어 프랭크 토레스 목사가 대표 기도를 했으며, 유혁동 목사(시애틀 제일침례교회)가 조가로 시편23편을 불렀다. 이날 설교는 서북미한인침례교회 회장 정융교 목사(새시온 침례교회)가 "사랑하는 자여 일어나 함께 가자(아가 2:10-13)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정 목사는 "고 문 사모님은 목회자의 평생 동역자이자 자녀를 사랑한 어머니,교회와 성도를 사랑한 사모, 시로 하나님을 노래한 수필가셨다. 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고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열정의 전도자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May 22, 2021 07:38 AM PDT
캔자스 샤니 본교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 지역 분교를 둔 센트럴 신학대학원(www.cbts.edu)이 지난 15일, 119회 졸업식을 갖고 총 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린 졸업식은 13일 졸업생 축복의 시간, 14일 동문회, 15일 졸업식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한국, 중국, 미얀마, 이디오피아 등 세계 곳곳에서 모인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한국 학생 40명(디플로마 17명, 석사 18명, 박사5명)도 포함됐다. 졸업식에서는 저명한 작가이며 종교와 현대의 영성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해설자 중 한명인 다이아나 불터 바스(Diana Bulter Bass) 박사가 졸업 연사를 전했으며,특별히 미얀마 학생의 아름다운 기타 연주와 미얀마어로 부른 찬양을 나누며 정치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May 21, 2021 12:11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