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명의 광장과 골방 13] 나를 아는 데이터는 많은데 나는 없다
MBTI 유형을 외우고, 애착 유형 검사를 받고, 상담실 소파에서 수백 시간을 보낸 사람이 있다. 자신에 대한 심리학적 데이터는 누구보다 많이 쌓았다. 그런데 정작 그는 그 질문 앞에서 더 막막해진다. “그래서 나는 누구입니까.…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나라 없는 민족의 설음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립보서 3장 20절) 2026년 7월, 미국의 이민 사회는 긴장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채… ![[신성욱 교수 칼럼] 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https://kr.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147890/image.jpg?w=188&h=125&l=50&t=40)
[신성욱 교수 칼럼] 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
[1] 오션뷰에 위치한 호텔에서 일어나자마자 창문 너머에 일출의 광경이 시작되었다. 동쪽 바다 끝부분에서 작은 점 같은 붉은 빛이 올라오더니만 어느새 커다랗고 둥근 해가 얼굴을 내비치는 것이었다. 때마침 오키나와에서의 … 
성경에서 가장 긴 문장에 담긴 진리: 에베소서 1장이 말하는 구원의 본질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작가인 로빈 슈마허의 기고글인 "성경에서 가장 긴 문장을 통해 배우는 교훈"(What we learn from the longest sentence in the Bible)을 7월 27일 게재했다. 기독교 변증가로 활동하고 있는 슈마…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20)
앞에서도 언급했듯 하위렴은 초임선교사들만 남아있던 목포에 부임해 양동교회 당회장과 영흥학교 교장, 게다가 스테이션 조성공사는 물론 순회 사역까지 맡아 하면서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늦은 … 
[신성욱 교수 칼럼] 오키나와 여행 첫째 날
[1] 11시쯤 호텔에서 나와 기차를 타고 나하 (Naha)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렌트했다. 더운 날 렌트하러 기다리는 시간만 30분 정도 걸렸다. 동경이나 오사카 같은 도시에선 전철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이곳은 해안 도시라 차를 운전…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침묵을 배우는 지혜
침묵을 배우는 것도 지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주 설교해야 하는 제게 침묵은 늘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러나 침묵은 삶의 기술이며 대화의 예술입니다. 음악의 쉼표가 선율을 아름답게… 
[강태광 칼럼] 살기 위해 메기가 필요하다!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 소식을 들으며 눈과 귀를 의심한다. 뉴스에 발표되는 사실이 진심으로 믿어지지 않는다. 이 정도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가진 집단이 그간에 보여준 오만과 특권의식을 생각하면 실소가 절로 나온다. 과도… 
[목동 칼럼] 광야를 지나 실로를 향하여
2023년은 미라클 LA 교회 역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전환점이었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로 결단하였다.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지지하는 교단의 결정 앞에서 우리 교회는 성도 79%의 찬성으로 교단을 … 
[이진호 칼럼] 피하는 삶이 아니라, 대적하는 삶
지난 한 주간 저는 우리 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오레건에서 열린 청소년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첫 사흘은 95~100도를 오가는 무더위 속에서, 마지막 이틀은 8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익숙하지 않… 
[정찬길 칼럼] 가정과 생명의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
어느덧 칠월 마지막 주입니다. 한 달이 순식간에 지나간 듯합니다. 그사이에도 하나님은 우리 공동체를 쉼 없이 붙들고 계셨습니다. 이번 달에 여러 이유로 시애틀을 방문하신 부모님들이 다운타운 캠퍼스 예배에 함께하고, 인… 
[김성수 칼럼] 목장 사역의 본질을 찾아서 #1 - 목장, 왜 하는가?
"목장을 왜 해야 하죠?"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저는 잠시 침묵하게 됩니다. 바쁜 이민자의 삶 속에서 매주 누군가의 집을 찾아가고, 낯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목장 … 
[성종근 칼럼] 사랑은 관심
한국 속담에 "강 건너 불구경이란 말이 있습니다". 나와 직접 관계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는 모든 것을 앗아가는 불이 타는 것을 그저 멀리서 바라본다는 말입니다. 한 다리가 멀면 관심이 적어집니다. 그러나 나의 집, 나와 관련…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좋은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7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마치 좋은 곳에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객처럼 오늘도 주어진 시간을 아끼며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다음 주에는 중·고등… 
[이상명의 광장과 골방 12] 교회의 거룩한 ‘탈주’를 꿈꾸며
오늘날 한국 사회와 지구촌을 관통하는 가장 거대한 시대정신은 단연 ‘탈종교화’(de-religionization)다. 한때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했던 종교의 권위는 해체되었고, 신성(sacred)이 머물던 자리는 세속적 합리성과 개인의 자아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