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Church’라는 기치 아래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겨온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이 LA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미드웨스턴 상담학과 객원교수인 한성열 박사다. 이번 공개강좌는 “예수는 상담자”라는 주제 아래 마태복음 11장 28-30절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쉼을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교인과 목회자에게 기독교 상담의 중요성과 의미, 그리고 실제를 조명할 예정이다.
한성열 교수는 시카고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Ph.D.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긍정상담계의 최고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목회자를 비롯한 사역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훈련을 받아야 성도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다는 지론 하에 상담목회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수백 명 목회자들의 상담 사역을 돕고 있다. 그는 심리학적 측면에서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 중 하나가 '교회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요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 교수는 “요즘 사람들은 ‘힐링’을 원하는데 힐링할 수 있는 상담 전문가가 각 교회에 없다. 한국교회는 이제부터라도 상담 전문가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담 및 심리학은 그 방법론을 다루는 도구적 학문”이라며 “이를 잘 알면 성도들을 더 잘 돌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개강좌 후 점심이 무료로 제공되며, 참석자들이 강사와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LA 지역에 거주하는 목회자와 사모에게 제공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6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미드웨스턴 한국부 박사과정 소개도 겸할 예정이다. 장소는 송재호 목사가 시무하는 할렐루야한인교회(19648 Camino De Rosa, Walnut, CA 91789)이다. 공개강좌 관련 문의는 송재호 목사(hallelujahkorean@gmail.com)나 김정훈 목사(jhkim@mbts.edu)에게 연락하면 된다.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은 남침례교단(SBC) 신학대학원으로 목회학 석사, 목회학 박사, 교육목회학 박사, 성경사역학 철학박사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100% 한국어로 제공한다.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와 종합대학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에 모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한국부는 580명에 이르며 교과과정이 질적으로 북미 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입학 정보는 한국부 웹사이트(http://www.mbts.edu/k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부 사무실(최새롬 사모, ks@mbts.edu)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