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총회 인준기관 및 보건복지부 장기이식 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상임이사조정진 목사가 해외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지난 6월 7일(목) 미주 지역을 방문했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숭고한 사랑의 실천에 동참하고,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지원,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통해 삶의 희망을 나누고자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조 목사는 첫 번째 일정으로 6월 10일 밸리하나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밸리하나로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하였다.
이날 조 목사는 “밸리하나로교회의 후원을 통해 지난해 한국 예산제일감리교회에 출석하던 한 집사가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빛을 보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밸리하나로교회 채효기 담임목사는 “지난해 성탄절에 이어 올해도 교회 창립 14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고국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고 사랑의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각막이식을 대기 중인 고국의 시각장애인이 미주 한인교회의 도움을 통해 빛을 보게 되는 기쁨이 더욱 커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주 지역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사후 각막 기증운동을 비롯하여,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이번 서부 지역 밸리하나로교회를 시작으로 뉴욕과 워싱턴 등의 지역에서 한인교계와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 010-3899-0126, kwdonati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