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상철, 이하 교협)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애틀랜타 복음화 대회’가 오는 9월 개최된다.
지난 27일 교협은 정기임원회를 열고 이번 복음화 대회를 위해 협회 분과장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복음화대회는 한국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를 초청강사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동부지역은 연합장로교회, 서부지역은 성약장로교회에서 각각 개최된다.
송상철 회장은 “복음화대회 준비위원들의 전체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스케줄을 잡았다”며 “복음화대회가 끝난 뒤에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신앙 세미나’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송 회장은 이어 “세미나 주제는 ‘마르틴 루터 중심의 종교개혁의 의미’와 ‘존 칼빈 중심의 종교개혁 확장’으로 복음화 대회 직후 25일 개최되며, 강사로는 문상익 박사(전 콩고디아어바인대학 부학장)와 류응렬 목사(전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초빙됐다.
교협 측은 성공적인 복음화대회를 위해 내달 17일 새한장로교회를 시작으로 실로암교회, 빛과소금교회, 성약장로교회에서 기도회를 이어가며, 복음화대회 1주일 전인 9월 14일.연합장로교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다섯 번에 걸쳐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구하고자 한다.
한국 온누리교회 2대 담임 이재훈 목사는 명지대 국제통상학과를 졸업,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과 목회학 M.Div.,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신학석사학위(Th.M.)를 받았다. 고든 콘웰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과정 이수 후 온누리교회 부목사, 기독월간지 ‘빛과 소금’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온누리교회 담임 목회와 아울러 햇불 트리니티신학대학원 겸임 교수로 강의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