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남 선교회ㆍ생활상담소 14일 시애틀연합장로교회서
일반 병원서 500달러이상 드는 심전도ㆍ초음파ㆍ혈액검사도
미국 장로교 남선교회 서북부연합회(PCUSAㆍ회장 차철호)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가을 무료 건강검진 행사 및 건강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료 검진 신청은 오후 1시30분 마감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지역 한인 의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내과ㆍ가정의ㆍ척추신경과ㆍ한방 등의 진단 및 치료를 해준다. 또한 최첨단 의료기기가 동원돼 일반 병원에서 500달러 이상 비용이 드는 혈관 및 복부 초음파ㆍ심전도 검사가 이뤄지며 100달러 이상 청구하는 혈액검사도 300명까지 무료로 해준다.
주최측은 올해 모두 100명분의 독감 예방백신을 확보,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접종을 해주기로 했다.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와야 한다. 혈액검사는 무보험자 위주로 실시되며 보험이 있을 경우 추후 보험사에 검사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별도 부스를 마련, 노인ㆍ가정ㆍ푸드스탬프ㆍ건강보험 등 각종 상담을 해준다. 또한 국제커뮤니티 보건소(ICHS)도 이날 별도 코너를 마련해 ▲오바마케어 가입 상담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 방법 ▲저렴한 치과 이용 안내 ▲무료 암검사 프로그램 상담 등을 실시한다.
연합회 차철호 회장은 "올해 무료진료 행사는 각종 검진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물론 미국에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각종 사회복지 및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설명회까지 동시에 열린다"며 "의료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종합검진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행사장에 찾아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25)772-3531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주소: 8506 238th St. SW Edmonds, WA 98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