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1 11 Rose Bowl 다민족연합기도회’와 ‘11 11 14 버라이즌 와이어레스 야외음악당 다민족연합기도회’를 통해서 남가주에 있는 한인 교우들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고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뿌리내리고 살게 될 우리 나라요 내 나라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우리의 사랑과 Ownership, 믿음과 기도의 열정을 보여주었다.또한, 십 수년간 한인 교계는 ‘National Day of Prayer’(국가기도의 날) 연합기도회를 통해 이 나라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계속 드려왔다.
한인들의 미국 사랑과 기도의 열정이 미 주류교계에 알려져 2013년 1월에는 Washington D.C.에서 열렸던 낙태법 폐지를 위한 ‘Cry for Life’ 기도대회를 한인 목회자들이 주도적으로 인도해 주도록 요청을 받기도 했고, 금년 National Day of Prayer 국회의사당 기도모임에 한인목사(한기홍 미기총대표회장)를 기도 인도자로 초청하는 등 미주류 교계에서는 한인 크리스천들이 미국에 꺼져가는 기도의 불길을 다시 붙여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나라의 근간이 되었던 믿음을 져버리고 성경을 떠난 가정제도, 낙태, 쾌락 숭배, 동성애 등 영적 도덕적 타락이 도를 넘어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강력한 영적 대각성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성경적 교회들, 목회자들, 크리스천 공직자들, 크리스천 학교들, 크리스천 기업인들 등 믿음으로 인하여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엄청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위기 가운데 있다.
만약 우리가 지금 방관하고 잠잠한다면, 그래서 영적 대각성이 이 땅에 일어나지 않는다면, 반기독교적인 법안들이 속속 통과되고 정부에 의해 반기독교적 법안들이 시행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이 때에 방관하고 잠잠했던 일에 대해 통곡하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들과 기독교인들이 비진리와 타협함으로 미국의 교회는 오늘날 유럽 교회처럼 생명력을 잃은 교회들로 전락할 지도 모른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마귀의 권세를 이기셨다. 부활하시고 승리하심으로 마귀를 이기신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는 왜 극소수의 반기독교세력에 당하고만 있어야하는지 안타깝고 부끄럽다. 기독교 종주국 역할을 하는 미국이 영적으로 무너진다면 앞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은 어떻게 되고 세계 선교는 어떻게 될까?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다. 역사상 중요하고 강력했던 대부흥운동들이 지금같은 영적 도덕적 위기 상황에서 뜻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강력한 성령님의 임재를 허락하심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이 당하고 있는 위기는 어쩌면 대부흥이 임할 절호의 기회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제라도 애통하며 마음다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고 성회로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면 강력한 부흥을 보내주시겠다고 선지자 요엘을 통해 약속하셨다 (요엘 2장). 이 중요한 역사적 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번 요엘 2장의 약속과 대하 7:14 약속을 붙들고 도시도시마다 성회로 모여 강력한 부흥을 보내주셔서 나라를 고쳐주시고 새롭게 해주시도록 부르짖자.
우리 고국이 절망적 상황에 처했을 때 평양의 선교사들(주로 미국 출신)이 수개월간 정오기도회를 했다. 그 결과로 일어난 평양 대부흥으로 인해 고국이 일제 36년을 잘 견디어내고 하나님의 은혜로 독립하였고 한국 전쟁도 극복하여 오늘날 선교 대국으로 쓰임 받고 있다.
이제는 우리들이 미국을 기도로 살릴 수 있는 차례이다. 한 교회도, 한 사람도 방관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주님 앞에 부흥을 사모하며 간절히 부르짖자! 배수진을 치고 기도하자! 미국에 대부흥이 임하여,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 나라를 통해 마지막 세계선교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주님의 이름이 땅끝까지 전파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원하며 다만족 연합기도대회를 준비한다.
일시: 2015년 11월 29일(주일) 오후 4:30-8:30
주제: Heal Our Land (이 땅을 고쳐주소서)
장소: Anaheim Convention Center
주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JAMA, OC 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