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를 이루기 위해 교회 전체가 선교적 마인드를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지난 11일(금)부터 13일(주일)까지 위클리프 국제본부 부대표 정민영 선교사를 초청 '하나님의 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2015년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인 11일(금) 오후 8시, '선교의 하나님, 선교적 계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민영 선교사는 “교회의 최우선적인 본질은 땅끝으로 나가는 선교라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장소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계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교’이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역과 목적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운을 뗐다.
정 선교사는 “선교의 주체이신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를 세상으로 파송,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계시했고, 오늘도 성령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세계 선교를 담당하고 계신다. 공의의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것에 동참하는 선교적 계시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이고, 구원은 ‘회복’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예수는 일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예배를 시작으로 12일(토) 새벽 6시 ‘세상나라ㆍ하나님 나라’, 오후 8시 ‘선교적 회심ㆍ다가온 땅 끝’, 13일(주일) 1,2부 예배 ‘민족의 분산과 하나님의 선교’를 통해 성경 속에서 말하는 교회의 본질과 하나님의 선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각각 전하며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