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진행되던 모습.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제공
(Photo : ) ▲아카데미가 진행되던 모습.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제공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지난 4~5일 서울 아카데미하우스 대화의집에서 '사회적기업 A부터 Z까지'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교회, 복지기관,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연규홍 교수(한신대 신학대학원장)가 기독교 및 학계의 입장에서 주제특강(한국교회 역사와 비전-사회적경제 중심으로)을 전했다.

연 교수는 "자본주의로 인한 세계 역사의 파국과 종말을 막는 방법은, 성서가 말하는 생명의 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사회적기업 운동은 가난한 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세워지는 하나님나라의 교회운동"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승열 실장(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턴트)이 '사회적기업과 인증절차 포인트 점검'을, 김준환 소장(IBK 연금보험100세 금융연구소장)이 '사회적기업의 금융지원제도 및 제안서 작성요령'을, 이준모 목사(한기장복지재단/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가 '사회적기업의 유형과 교회에 적합한 창의적 모델'을, 박상규 목사(감리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사무국장)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승열 실장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과정과 인증제의 7가지 포인트, 인증 탈락 사례, 사회적기업의 전망과 설립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등을 다루었다.

김준환 소장은 금융전문가답게 사회적기업을 돕는 금융제도의 국내외 사례와 사회적 기업의 실제에 대해서 집중 강연했다.

이준모 목사는 사회적기업의 성공·실패 사례를 설명했으며, 교회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의 여러 유형을 설명했다. 사회적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모델의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박상규 목사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 그리고 사회적기업에서 성공한 마케팅 사례, 교회에 맞는 사회적기업 마케팅과 전략에 대해 조명했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특화)지원기관인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를 모두 이수한 이들게 수료증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