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전통문화예술단 (단장 지승희) 정기공연이 임성욱, 김훈정씨의 사회로 지난 10월11일(토) 오후 5시 포틀랜드 소재 Jesuit High School Theatre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멋" 이라는 주제로 가을 하늘의 정취 속에 흠뻑 취하는 아름다운 밤을 수놓았다.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어사랑전통무용연구소 임미례 대표 등 7명이 특별 출연한 이번 공연은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원인 밴쿠버통합학교 임미숙 교장 등 단원들의 값진 땀과 노력으로 성공리에 공연으로 펼칠 수 있었다.
난타, 화관무, 꼭두각시, 가야금, 장고춤, 태평무, 아리랑 춤, 살풀이 춤, 소고춤, 부채춤에 이어 킹스태권도(관장 임성욱) 관원들의 멋진 태권도 시범이 있었으며, 지찬웅 명창이 민요를 선 보였고, 오레곤 전통무용단의 삼고무, 문숙경씨의 장고상모에 이어 공연자들이 모두 나와 풍물놀이 한마당을 끝으로 제3회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승희 단장은 여러 해 동안 한국전통문화예술을 미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에 알려온 무용수로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오레곤 밴쿠버지역에 동포분들과 미국 및 타민족들을 위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2007년 비지니스 엑스포에서의 행사공연을 시작으로 첫선을 보인 후, 대한민국의 고유의 전통문화에술을 홍보하는 해외사절단 역할을 담당 할뿐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 고유의상과 아름다운 춤사위, 역동적인 사물놀이, 북 춤 등을 공연하여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지승희 단장은, 전통문화예술단이 한인교포사회에 고향의 그리움을 이어주며 한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레곤, 벤쿠버를 비롯한 서북미 지역의 많은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 출연진으로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원인 김경희, 김복영, 최혜숙, 최정희, 배은정, 박수지, 모니카, 최미경, 정명순, 김순애, 곽은실, 강정은, 한은정, 임미숙, 미나, 지찬운씨와 어린이 단원인 보미, 케일리, 툴리, 복영, 송이, 진이 등이 수고 했으며, 한국에서 초청된 임미례, 오선민, 문숙경, 김성옥, 김인순, 이정효, 이수임씨 등의 특별 출연하여 공연을 열기를 한창 뜨겁게 달구었다.
김성주 오레곤 한인회장, 이흥복 밴쿠버한인회 이사장, 유척상 오레곤한국재단이사장, 김영민 오레곤한인회 전회장, 김민제 포틀랜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 윤영목 오레곤 참전용사회장등 600여명이 참석한 공연 후, 델타항공에서 제공한 항공권 추첨에서 현 오레곤 한인회 김성주회장이 당선되었으며, 델타항공에서 참석한 전성규 과장은 오늘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오늘 추첨된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받는 분은 서울뿐 아니라 아시아 어느 지역이든 갈수 있는 항공권으로 확대 변경한다고 발표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재외동포재단, 시애틀총영사관, 델타항공, 오레곤한국재단, LA 문화원,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밴쿠버한인회, 오레곤저널, Coiumbia School of English등 많은 단체와 Top to Buttom, Mio Sushi, Joy Teriyaki 등 사업체와 오레곤 밴쿠버지역 동포들이 후원하였으며, 양창욱, 홍정기, 박영숙, 김지니, 지경희, 박희경, 오예린, 황재은, 이흥복, 마이클 김, 말타 한, 그레고리 갈드웰씨 등이 Volunteer로 봉사하므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