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들이 늘 언급하는 말 중에 리더십이 있습니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도 학생의 리더십을 중요시 여기고, 보딩 스쿨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도 요구하는 것이 리더십입니다. 여름 방학이면 젊은이들의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학교들 마다 다투어서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더십이란 배우거나 습득되는 것이 아니고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 리더십이라는 것을 가지고 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지만 연기나 그림과 같은 예술 방면의 기술처럼 배우고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리더십이 있고 그것을 잘 개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꼭 태어날 때부터 리더의 성격과 재능이 없었던 사람도 노력하고 연습해서 리더십을 키우고 개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습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선천적으로 그런 능력이 있다 해도 알지도 못할 뿐더러 개발하지 않으면 재능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이라면 리더십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자녀 교육을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면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국어 사전은 지도자로서의 능력, 자질, 통솔력, 지도력이라고 정의합니다. 모두가 다 리더일 수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리더십의 여러 자질들은 누구에게나, 어떤 직업을 갖든지 필요한 자질입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개발하고 특히 취업하기 전, 대학교 재학 시 연습하고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더십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네 가지 분야 중에 오늘은 먼저 두 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려면 구체적으로 관리, 판매, 지도, 외교의 네 가지 역할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 먼저 관리 능력이라는 자질을 생각해 봅시다. 흔히 매니저라고 부르는 사람의 능력과 자질을 생각해 보면 쉽겠지요. 훌륭한 매니저라고 하면 직원들이 자기 일을 유능하게 해낼 수 있도록 설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서도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할 줄 아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훌륭한 매니저는 본인이 말단 직에 있을 때에 일의 수행 능력이 뛰어나서 그 당시 매니저로 하여금 동료 직원들을 잘 다루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인식시킨 그런 사람입니다. 훌륭한 매니저는 또한 봉급, 특별 수당, 훈련 프로그램 등을 잘 활용해서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할 줄 알면서도 그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이 편안하게 생각하고 또 자신에게 맞는 관리 스타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 자신에게 맞는 관리 스타일을 연구, 연습하고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이런 것들을 중요시 합니다. 왜냐하면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리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관리능력을 가지려고 학교 때 연습하고 개발한 사람들이 취업 인터뷰에서 인기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판매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 역시 훌륭한 매니저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세일즈맨을 생각해 봅시다. 열심히 일하고, 잘 견디며, 탁월한 의사 소통 능력과 대인 관계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보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기술 역시 탁월한 사람들입니다. 그 외에도 안 사겠다고 퇴짜를 놓는 사람들을 잘 대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가운데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판매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하며 또 자기가 파는 상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실상 이 판매기술은 어떤 직업을 갖든지 성공하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술입니다. 하이테크 산업이나 건강 산업의 상담가와 같은 직업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공적인 정부 직원들, 심지어는 교육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판매 기술은 적용됩니다. 가령 대학교 학장들도 학교에 대해서 잘 소개할 줄 알아서 기부금 모금에 좋은 실적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학생이 졸업 후 직접적인 판매직에 종사하지 않으려고 해도 누구든지 판매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판매 기술은 어떤 상품, 그것이 실지로 물건이 되었든지, 아니면 무형의 아이디어가 되었든지 그 것에 대해 잘 알고 남을 설득하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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