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은 요즈음 불교계에서 떠오르는 불교의 부흥강사입니다. 불교의 교리를 현실에 맞게 불자들에게 아주 잘 풀어서 설명하여 줍니다. 그리고 그의 강연 속에는 재치와 위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불교를 쉬운 불교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데 탁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 인터넷 웹사이트는 법륜이 광고를 하는지, 종단이 하는지, 사이트회사에서 의도적으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법륜상설 강좌가 등장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루는 주제는 인생전반에 걸쳐서 다양하고,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법륜의 법회에 참석하여 아주 진지하면서도 또렷하게 그녀가 평소에 의문이 나는 것에 질문을 했는데 이 질문은 모든 사람이 묻고 싶은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즉 자기의 친정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49제로 절에서 모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친정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면 너무 그리워서 울면서 극락왕생을 기도하곤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자기가 이렇게 기도하는데 엄마가 정말 극락에 갔는지 궁금하고, 더 궁금한 것은 솔직히 극락이 있는지 세자매가 알고 싶어서 자기가 대표로 질문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법륜은 진지하게 따라하라고 시켰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임이라"그러자 이 자매는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것은 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아닙니까? 그녀는 절에서 하는 스님의 답을 듣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법륜은 정색을 하면서 스님이 이렇게 얘기하는데 왜 못 믿느냐면서 다시 채근을 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법륜의 교리적 정직함을 봅니다.
불교신도들은 법륜을 통해서 "아, 그거야 부처님을 믿어야 극락에 가죠!"하는 답변을 듣길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법륜은 불자들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믿는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임이라"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왜 그렇게 대답을 한 것입니까? 불경어디에도 부처님을 믿어야 극락에 간다는 가르침은 없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것이죠?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훌륭한 분이면서 불교를 창시한 분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위대한 분인 것만은 확실하지만 사람을 천국에 들여 보내 줄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훌륭한 분이 왜 그런 능력이 없는 것일까요? 그분은 좋은 분이고, 탁월한 분이지만 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천국을 만드신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집을 지은 사람이 자기 집에 들어갈 수 있고, 남을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천국을 만든 분이 천국 문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권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천국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권세는 오직 예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직하게 알고 있는 법륜은 부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을 하지 못하고, 믿는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임이라고 설파했던 것입니다.그렇습니다.공자,부처,마호멧은 훌륭한 분입니다. 위대한 분입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우리 인간과 똑같은 피조물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창조주가 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