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교회 이필재 담임목사가 오는 31일 밤 10시 은퇴예배를 드린 후 이 교회 '공로목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지난 2003년 박조준 목사(현 원로목사)에 이어 당시 60세의 나이로 이 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었다.
교회측은 이미 원로목사가 존재하기에, 이 목사를 공로목사로 추대하는 것으로 그간의 공로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로 최근 결정한 바 있다. 교회측은 "본 교회는 이필재 목사님께서 담임목사로 취임하신 후 10년 간 교인 약 2,700세대가 증가했다"며 "이 목사님은 단 한 차례도 안식년을 갖지 않으시며 오직 선교에만 집중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필재 목사의 빈 자리는 당분간 이 교회 행정을 맡아왔던 양정국 부목사가 대신할 예정이다. 갈보리교회는 현재 후임 담임목사 청빙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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