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서초 새 예배당 전경. ⓒSRC 제공
사랑의교회 서초 새 예배당 전경. ⓒSRC 제공

본국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 새 예배당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축하, 3부 비전&선교 순서로 열릴 예정이다. 새 예배당 남측 현관 1층에서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될 예배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건축 영상 상영, 오정현 목사의 개회사, 이광우 목사의 대표기도(예장합동 동서울노회장, 일원중앙교회),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수원명성교회)의 설교,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된다.

2부는 김은수 목사(사랑의교회 행정목사)의 사회로 핸드벨·타악 연주, 김삼환(명성교회)·이건영(인천제이교회) 목사, 유병국 선교사의 축사, 특별찬양 등으로 꾸민다. 특히 빌리 그래함 목사는 비록 참석은 못하지만 축사를 보내왔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3부는 사랑의교회 새 사역 비전인 'G'LOVE'를 선포하고 다짐하는 시간이다. 'G'LOVE'는 'Growing in Truth(가르치는 교회), 'Loving Family(치유하는 교회), 'Obeying God(예배하는 교회), 'Volunteering in Christian Life(세상을 품는 교회), 'Evangelizing the World(전파하는 교회)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예배와 축하 외에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우선 감사음악회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새 예배당 내 사랑아트홀에서 열리고, 교회 앞 광장에선 사랑의교회 섬김 사역들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또 성탄 선물 나누기, 항아리 전시회 등도 진행된다.

교회측은 "1978년 9명의 성도로 시작된 사랑의교회는 평신도를 깨우는 목자의 심정으로 지난 35년의 세월을 달려왔다"며 "입당감사예배는 그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입당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온 성도가 감사함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사명을 대내외에 선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