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1. 모압과 암몬이 연합 마온족을 앞세워 여호사밧왕(유다)을 쳐들어옴.
A. 그 이유는 역대하 19:2에 “하나님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 왕을 맞아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하셨기 때문인데 북국 이스라엘의 제 7대왕 아합과의 연혼(緣婚) 아합의 딸 아달랴를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결혼시키고 사돈지간이 된 아합 왕의 유인으로 아람과의 전쟁에 지원 참전했다가 아합 왕은 전사 참패를 당하고 유다군도 여호사밧왕도 지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전에 아합은 시돈의 왕 엣바알과 동맹하여 숙적인 아람을 경계하기 위하여 엣바알 왕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고 바알과 아세라 신상을 받아들여 이스라엘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합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였습니다.
B. 길르앗 라못을 아람으로부터 되찾겠다는 아합왕의 제의에 유다왕 여호사밧이 선지자를 통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보자고 했을 때 아합은 거짓말하는 선지자 400명을 모아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대하 18:5)”했으나 여호사밧이 이들외에 우리가 물을만한 다른 선지자가 없느냐고 하니 아합이 아물라의 아들 미가야가 있으나 저는 내게 길(吉)한 예언을 한일이 없다면서 미가야 선지를 불러 예언하게 했는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왕 아합을 꾀어 길르앗 라못에 가서 죽게할꼬”하셨으니 아합왕이 전사하므로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질 것이라고(대하18:19) 했는데 여호사밧왕이 신앙인이었으나 저주받고 있는 아합왕의 선동에 코가 꿰여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아람과의 전쟁에 동참한 죄 때문이었습니다.
2. 모압 연합군의 침략 소식에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간구하며 온 백성까지 금식 기도를 선포함
본문 3-4절에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낮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했으니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들이 회개하며 금식하며 간구하는 신앙 자세에 우리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5-9절에는 하나님의 벗 우리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그와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있다면서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제를 드릴 때 재앙, 난리, 견책, 온역, 기근이 임할 때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 하시겠다는 불의 응답을 상기 시키면서 12절에 “우리를 치러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하며 애타게 여호와의 구원하심을 간구했습니다. 시편 50:15에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하신 말씀을 잊지 맙시다.
3. 선지자 야하시엘에게 여호와의 전쟁이라며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는 응답을 주심
A. 15절에 “야하시엘이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에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하셨습니다.
18-19절에 이 같은 기도 응답에 여호사밧왕이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레위 사람들은 심히 큰 소리로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아직 전쟁의 승리를 얻은 것이 아니었지만 성령으로 예언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이 믿어졌기 때문에 20절에서 여호사밧왕은 모든 백성에게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고 외쳤는데 지난 날 아합왕의 유인을 받을 때 참된 선지자 미가야의 말을 듣지 못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따랐다가 패전은 물론 하나님의 책망을 받은 사실과 모압 연합군의 침공을 받음으로 선지자가 성령으로 선포하는 하나님 말씀의 소중함을 자신과 백성에게 애써 일깨우는 모습을 본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B. 여호와의 심판 내용 - 신명기 2:9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게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하셨고 19절에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게 말라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하심으로 출애굽 후 지친 이스라엘이 멀리 둘러서 그들을 해치지 않았는데도 그들이 쳐들어온 것은 유다의 하나님을 향한 도전으로 배은망덕할 뿐 아니라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는 악행이었습니다.
잠언 17:13에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신 말씀을 명심합시다. 역대하 20:22-24에 여호와께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사람을 서로 치게 하셨는데 암몬과 모압 자손이 세일족을 전멸시키고 암몬과 모압군이 서로 적대하여 피차 죽이게 하심으로 피한 자가 하나도 없었답니다.
일찍이 사무엘상 17:47에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잊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하신 말씀이 적중된 것입니다. 유다 나라가 여호사밧 왕의 실수로 저주받은 아합왕의 꾀임에 빠져 아람과의 전쟁에 참패당하여 국력이 허약해진 틈을 타서 유다를 치러 올라왔던 모압, 암몬, 세일족은 스스로 죽을 자리를 찾아 온 것이 됐고 차제에 여호사밧왕과 유다 백성은 금식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만 전적으로 간구했기 때문에 무혈승리(無血勝利)로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역대하 18:29-30에 이스라엘과 유다의 연합군이 아람과 전쟁하러 출전할 때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왕 여호사밧에게나는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가려 하니 왕은 왕복을 입고 출정하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아람왕이 병거 장관들에게 이미 명하기를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했기 때문에 아합왕이 음흉하게도 사돈인 유다왕 여호사밧을 죽게 하면서까지 자기는 살겠다고 머리를 썼으나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왕은 살리시고 아합은 적군이 쏜 화살에 맞아 그날 전사했으니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음을 확증하신 것이었습니다.
이같은 현상이 오늘 한반도에서도 재현되고 있음을 직시 하면서 2차대전 이후 남북이 양립되고 북한은 끊임없이 적화통일의 남침야욕으로 6.25 불법 남침에다 KAL기 폭파사건과 버마 아웅산 폭파로 대통령을 수행했던 장관들을 죽였고 판문점에서 도끼 만행으로 UN군을 참살한 것과 금년에는 천안함을 어뢰공격으로 침몰시켜 46명의 꽃다운 해군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도발로 얼핏 하면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북땅 신의주와 선천은 성도들이 많아 제2의 예루살렘이라 했는데 구 소련의 스탈린이 보낸 김일성이 공산화 정책으로 공산주의는 무신론이라고 주장하며 교회당을 빼앗아 공장으로 만들며 교역자들과 믿음 좋은 성도들을 공개 처형하거나 탄광촌에 보내어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결국 죽게 만들었습니다.
남침기간에도 370여명의 성직자들을 총살 또는 수족을 묶어 우물에 거꾸로 빠뜨려 죽게 했기에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SATAN)이요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판문점에서 UN감시단과 남북이 마주 앉아 평화를 의논하자면서 그 날 동해안으로 간첩공비를 침투시켜 무고한 양민을 학살하게 했을 때 여섯 살 난 이승복 군이 “나는 공산주의가 싫어요”했다고 총살시킨 만행도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9:4-9에 “너희는 각기 이웃을 삼가며 아무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온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니라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 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 하거늘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 하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하셨으니 북한은 이미 하나님의 재판으로 형벌의 심판이 진행 중인데도 요즈음 친북성향의 정치인들과 그룹들도 있는가 하면 좌경화된 법조인들과 거짓된 선동에 속고 있는 전교조들은 남남갈등을 조장하며 국론분열을 획책(劃策)하므로 이적(利敵)행위를 계속하는 모습들을 볼 때 그들의 국적(國籍)이 어디인지 물어보고 싶다는 술회(述懷)를 들을 적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현실이 염려스럽답니다.
과거 정부들이 북한에 거금의 달러를 넘겨줄 때 국민의 동의도 국회의 인준절차도 없이 신나게 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연평해전과 지난 3월 천안호 침몰과 각종 미사일로 남한을 불바다 만들겠다는 위협뿐이라면 친북세력들도 그들의 거짓말 속임수에 분별없이 놀아난 것을 대오각성(大悟覺醒)하고 호국 안녕질서를 위해 하나님께 회개하며 위민봉사생활(爲民奉仕生活)을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자신은 물론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나아가서는 북한과 세계를 살리는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심판은 상선벌악(賞善罰惡)의 원리를 따라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